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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카이스트 졸업생 연행, 차지철 망령이 尹 주변에…박정희 대통령 말로 생각해야”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차지철의 망령이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깔려 있다”며 “차지철이 그런 짓을 해서 박정희 대통령이 어떤 말로를 맞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신분으로 참석한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R&D 예산 삭감에 대해 항의를 하다 대통령경호처 경호원에 의해 입을 틀어막히고 퇴장당한 데 따른 것이다.

 

박지원 전 비서실장은 “졸업식에서는 으레 있고 해외에서도 있는 일”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람이 무기를 가졌다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계속한다면 데리고 나가야 한다”면서도 “계속해서 저런 과잉경호가 일어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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