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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당향해 '철도지하화 공약' 실천하자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철도지하화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1일 철도-도시철도 지하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지난 1월 31일 철도지하화 총선 공약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실천을 촉구하고 나선 모양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전 11시부터 1호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가온회의실에서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한 마디로 철도·광역급행철도(GTX)·도시철도의 도심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구간은 통합 개발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공약 발표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개호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이곳 구로구가 지역구인 이인영·윤건영 의원,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등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집권세력은 약속이 아닌 실천에 익숙해야 한다”며 “당장이라도 협조할테니 공약 경쟁이 아닌 실천 경쟁을 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수원을 찾아 철도 지하화 공약을 한 지, 하루 만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당을 향해 실천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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