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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한국의희망과 합당 합의…총선 후 한국의희망으로 당명 바꾸기로

(시사1 = 윤여진 기자)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 29일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이 합당하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22대 총선이 끝난 뒤 전당대회를 열어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개명하기로 합의했다.

 

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는다. 최고위원은 양당이 동수로 구성하고, 사무총장과 부총장은 각각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추천한 인물로 임명하기로 했다.

 

당의 정강과 정책은 한국의희망 기존 강령을 전진배치하되, 당헌은 개혁신당의 것을 골자로 하기로 했다. 한국의희망 정치학교인 서울 콜로키움과 정책 씽크탱크인 ‘HK연구원’은 기존 한국의희망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향자 대표는 “‘100 년 정당’을 만든다는 각오로 창당했고, 합당을 결정했다”며 “새로 태어난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과학기술 패권국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 불꽃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양당의 합당 절차는 각 당의 추인절차를 거쳐 31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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