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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국방장관에 오스틴 지명… 첫 흑인 수장 나오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4성 장군 출신의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국방부 장관에 지명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스틴 전 사령관을 국방장관에 지명할 것임을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상황실에서 군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고, 나는 그의 품성을 목격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스틴 장군은 우리나라가 힘의 본보기가 아니라 본보기의 힘으로 이끌 때 가장 강력하다는 나의 깊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오스틴 전 사령관이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국방장관이 등장하게 된다.

 

오스틴 전 사령관은 1975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이후 41년간 군에서 복무한 뒤 2016년 전역한 바다.

 

그는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근무했고, 중국이나 한국 등 동아시아와 관련한 경험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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