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여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여러분들이 수사 경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따라 김 여사사에 대한 형사처벌 가능성뿐 아니라 조사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직자의 배우자는 청탁금지법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김 여사가 형사처벌 받을 가능성은 작지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직접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높아보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조사까지 함께 이뤄질 수 있다. 이 총장은 앞서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에 김 여사 명품가방 사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사건은 고발된 지 5개월 만에 나온 조치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총장 지시에 따라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수사팀에는 4차장 산하인 공정거래조사부 검사1명, 반부패수사3부 검사 1명, 범죄수익환수부 검사 1명 등 3명을 투입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서울·인천·코레일이 지난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시스템(태그리스 시스템)의 수도권 호환을 위한 ‘수도권 태그리스 기술호환 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경기도가 지난 3월 수도권 교통국장 회의에서 태그리스 시스템 호환 필요성 및 논의 기구 구성을 공식 제안해 4월 구성을 완료했다. 경기, 서울, 인천,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및 각 기관 도입된 시스템 개발사(㈜이동의즐거움, ㈜티머니, 에스트래픽㈜)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현황 공유, 태그리스 호환 방식, 추진일정 등을 협의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실무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실무협의체에서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다양한 기술들 간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겠다”며 “기술 간의 연동을 지원해 개발사 간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시스템의 호환성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크기인 114형 마이크로 LED를 공개하고,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마이크로 LED의 라인업이 89형·101형에 이어 114형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114형 마이크로 LED의 출고가는 1억8000만원이며,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4형 마이크로 LED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85형 Neo QLED 8K (QND900)를 증정하고 JBL L100 MK2 스피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에 구매하면 300만원 상당의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도 추가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마이크로 LED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TV의 장점만을 갖춘 궁극의 디스플레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초프리미엄 TV 시장을 선
(시사1 = 장현순 기자) LG화학은 지난 6일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Orlando)에서 열리는 NPE 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NPE 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The Plastic)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10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 내 2개의 ‘LETZero 존’ 운영해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이 전시되는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존’ △EV 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Mobility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Living 존’을
(시사1 = 박은미 기자) 신구대학교 식물원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은 아시아의 식물원을 소개하는 ‘아시아의 푸른 보석’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의 푸른 보석 기획전은 신구대학교가 매년 직접 탐방한 해외 식물원을 사각 프레임에 담아 전시하는 ‘세계의 식물원’의 9번째 전시로, 환경부 지원을 받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시아 7개국(스리랑카, 태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15개 식물원이 멸종위기식물, 희귀식물, 자생식물 등을 수집·보전·연구하며 생물 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식물원을 안식처로 삼은 식물들이 만들어낸 경이롭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신구대학교 식물원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5일과 6일 식물원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이 무료 입장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멸종위기식물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미션! 멸종을 막아라’라는 주제로 ‘멸종위기식물에게 편지쓰기’, ‘카드 맞추기’, ‘미로찾기’,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자연, 가족, 친구, 이웃과 함
(시사1 = 유벼리 기자) 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한 ‘서울시민상’ 청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민상은 서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한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서울시가 제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 청소년지도자상 부문에서 지난 1년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한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이번 서울시민상 시상식에서 청년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소년상과 어린이상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서울시민상 ‘청년상 대상’ 수상자는 시립성동청소년센터의 대학생 봉사 동아리 ‘마스터즈’ 소속 청소년 최준영 군으로, 평택대학교 청소년 아동청소년상담학과에 재학 중이다. 최준영 군은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마스터즈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으며,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자 학과동기, 주변 친구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유재영 관장은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
(시사1 = 박은미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7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 홍보 영상을 찍어 유튜브 공식 계정에 쇼츠 형식으로 게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 피해가 심각하고 이것이 중독과 관련된 문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서울경찰청장을 시작으로 불법도박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우해승 위원장은 박정하 국회의원의 지목을 받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원공노는 설명했다. 원공노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함께하는 취지로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다음 주자로 축협 신동훈 조합장과 이숙은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이사장을 지목했다. 우해승 위원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 사이버 중독의 심각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어른들의 관심이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큰 동력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챌린지 영상에 참여한 문성호 사묵국장 역시 “사이버 도박 중독은 청소년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사회문제다”며 “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태양광 구조물 기업 안타이솔라 테크놀로지(ANTAI TECHNOLOGY CO., LTD, 이하 안타이솔라)가 4월 24일부터 26일 사이 대구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합한 태양광 발전 설치 시스템(photovoltaic mounting system)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옥상 빗물 흐름을 실제로 시뮬레이션해 시연한 BIPV 태양광 발전 설치 시스템은 100% 방수 설계를 자랑하는 뛰어난 방수 성능을 보여줬다. 이 제품은 실제 설치 시 약 50%의 효율성 향상과 약 20%의 자재와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IPV 제품 외에도, 안타이솔라는 한국 태양광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구조 설계와 고성능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신뢰성을 모두 높인 노지형 포스맥 제품, 루프탑형 고강도 알루미늄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안타이솔라의 태양광 구조물 시스템은 설치 효율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설치 비용은 낮추는 장점이 있다. 안타이솔라는 지난해 한국시장에 진입후 점차적으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현지에 한국지사를 설립하여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한국 현지 기술직원들을 채용하여 A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오후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한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난 달에는 양국 간 의회협력 견인 가교이자 핵심 현안 해결 창구가 될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출범했다"며 "이렇게 한미양국이 새로운 70년을 위해 도약하는 시기에 LA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동포사회가 세대, 지역을 넘어 발전하고 과학기술자, 전문직, 문화계 등 직종 구성도 다양해지면서 주류 사회 활동도 활발해졌다"며 "LA 동포사회의 성공이 한미동맹의 결실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한 만큼, 한미의원연맹이 조속한 시일 내 출범할 수 있도록 동포 사회도 노력해달라"며 관심을 요청했다. 이후 김 의장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미국 관
(시사1 = 윤여진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운이 나빠서 총선에서 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를 부정하면 총선백서를 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과 합당한 뒤 국민의힘의 체질을 개선해서 확장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악역’인 백서TF 단장을 수락하면서 다시는 지고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수도권에서 3분의 1밖에 목표의석을 잡을 수 없는 정당, 경기도에서 1석 중에 하나밖에 못 이기는 정당은 집권여당으로 어렵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순리상으로는 백서가 나오고 대표경선이 치러지는 것이 순서상 맞다”며 “순리를 지키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후보간 네거티브 전쟁이 아니라, 다음 정권으로 이전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아닌 개혁안을 두고 갑론을박하는 논쟁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라며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로 어려워하는데 이를 해결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오랫동안 보수가 어렵게 사시는 분들, 우리 사회의 약극화 불평등, 등을 보수가 깊기 파고들어가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른바 ‘따뜻한 보수’를 하지 않으면 보수는 지지받기 어여울 것이라고 최소15년 이상 말했다”면서 “지금 총선에서 내리 세 번을 졌는데 이제는 진짜 바뀌어야한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념이, 철학이 중요하긴 하지만, 윤 대통령이 말한 공산전체주의 운동권 청산 등은 진짜 철 지난 이념”이라며 “뉴라이트 이런 것들은 쓰레기통에 던지고 중산층 서민의 문제들을 우리가 직접해결하겠다는 자세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오는 9일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는 본인과 영부인 관련 문제들을 털고 갔으면 좋겠다”며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은 알지만, 털고가고 정책적인 문제는 이유가 있으면 선택적으로 거부권을행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이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현 정부에서 그동안 폐지됐던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기로 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이날 내정된 김 수석은 1961년생으로 서울 서라벌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30년 가까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법무 행정과 특별수사, 공보 업무를 폭넓게 경험했다. 박근혜 정부때는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2017년 5월 검찰을 떠난 뒤 변호사로 일했다. 2021년부터는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