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라며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로 어려워하는데 이를 해결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오랫동안 보수가 어렵게 사시는 분들, 우리 사회의 약극화 불평등, 등을 보수가 깊기 파고들어가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른바 ‘따뜻한 보수’를 하지 않으면 보수는 지지받기 어여울 것이라고 최소15년 이상 말했다”면서 “지금 총선에서 내리 세 번을 졌는데 이제는 진짜 바뀌어야한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념이, 철학이 중요하긴 하지만, 윤 대통령이 말한 공산전체주의 운동권 청산 등은 진짜 철 지난 이념”이라며 “뉴라이트 이런 것들은 쓰레기통에 던지고 중산층 서민의 문제들을 우리가 직접해결하겠다는 자세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오는 9일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는 본인과 영부인 관련 문제들을 털고 갔으면 좋겠다”며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은 알지만, 털고가고 정책적인 문제는 이유가 있으면 선택적으로 거부권을행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이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현 정부에서 그동안 폐지됐던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기로 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이날 내정된 김 수석은 1961년생으로 서울 서라벌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30년 가까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법무 행정과 특별수사, 공보 업무를 폭넓게 경험했다. 박근혜 정부때는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2017년 5월 검찰을 떠난 뒤 변호사로 일했다. 2021년부터는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재직 중이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오후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한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난 달에는 양국 간 의회협력 견인 가교이자 핵심 현안 해결 창구가 될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출범했다"며 "이렇게 한미양국이 새로운 70년을 위해 도약하는 시기에 LA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동포사회가 세대, 지역을 넘어 발전하고 과학기술자, 전문직, 문화계 등 직종 구성도 다양해지면서 주류 사회 활동도 활발해졌다"며 "LA 동포사회의 성공이 한미동맹의 결실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한 만큼, 한미의원연맹이 조속한 시일 내 출범할 수 있도록 동포 사회도 노력해달라"며 관심을 요청했다. 이후 김 의장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미국 관
(시사1 = 윤여진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운이 나빠서 총선에서 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를 부정하면 총선백서를 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과 합당한 뒤 국민의힘의 체질을 개선해서 확장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악역’인 백서TF 단장을 수락하면서 다시는 지고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수도권에서 3분의 1밖에 목표의석을 잡을 수 없는 정당, 경기도에서 1석 중에 하나밖에 못 이기는 정당은 집권여당으로 어렵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순리상으로는 백서가 나오고 대표경선이 치러지는 것이 순서상 맞다”며 “순리를 지키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후보간 네거티브 전쟁이 아니라, 다음 정권으로 이전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아닌 개혁안을 두고 갑론을박하는 논쟁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