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서울 지하철 5∼8호선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는 민원은 '더워서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8호선 객차 내 온도가 1∼4호선보다 2도 이상 높게 관리되기 때문이다. 6일 최판술 서울시의원(국민의당·중구1)이 지하철 양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객 불만 민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4월 총 3만6천403건의 민원이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접수됐다. 5∼8호선 민원 1위는 '전동차 냉난방'으로 전체 60%(2만1천889건)에 해당됐다. 냉난방 민원 가운데는 '덥다'는 불만이 70%(1만5천395건)로 '춥다'(6천492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냉난방 다음으로는 취객 소란·구걸·잡상인 등 무질서 관련 민원 20%(7천284건), 열차 지연·출입문 등 기타 민원 11%(4천29건), 토사물·냄새 등 청결 관련 민원 8%(2천878건), 안내방송 관련 민원 1%(323건) 등 순이다. 지하철 5호선은 안
가동 30년 이상된 10기의 노후 석탄발전소가 모두 폐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한전 발전자회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발전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폐지되는 노후 석탄발전소는 ▲서천화력 1·2호기(2018년 폐지) ▲삼천포화력 1·2호기(2020년 폐지) ▲호남화력 1·2호기(2021년 폐지) ▲보령화력 1·2호기(2025년 폐지) ▲영동화력 1·2호기(연료를 석탄에서 바이오매스 등으로 전환) 이다. 계속 가동되는 나머지 43기는 성능을 개선하고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 가운데 20년 이상된 8기의 발전기에 대해서는 성능개선을 조속히 시행하고, 환경설비를 전면 교체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인다. 20년 미만 발전기 35기에 대해서는 2단계에 걸쳐 오염물질을 감축하고 효율을 개선한다. 1단계로는 2019년까지 2400억원을 투입, 순환펌프 용량을 증대하고 탈황·탈질설비와 전기집진기를 보강한다. 2단계로 향후 20년 이상 도래하는 발전기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성능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석탄발전소가
▲ <자료사진>북한의 방류에 수문을 연 한국 경기도 연천의 군남댐 북한이 6일 오전 황강댐 물을 방류했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관계자는 "오전 7시 50분께 군부대에서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정확한 방류 시점이나 규모에 대해서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軍)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황강댐 수문이 개방된 것은 아직 확인이 불가능하고 수폭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6일 8시 현재 북한의 황강댐 방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진강 최전방 남방한계선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는 2.03m로 현재까지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 지진발생 위치 및 진도 분포도<사진제공=기상청> 일시: 2016년 7월 5일 20시 33분 03초 진앙: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북위 35.51 동경 129.99) 규모: 5.0 (최대진도 Ⅳ: 울산, 부산, 포항) 기상청은 7월 5일 20시 33분경 울산 동구 동쪽 52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울산, 부산, 포항 지역에서 쿵하는 소리와 건물의 흔들림이 감지되었으며(진도Ⅳ), 경상남북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1978년부터 기상청의 계기지진관측 이래 역대 5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며,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발생된 규모 5.1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 지진규모별 순위(1978년~현재) 또한, 이 지진으로 인해 21시 24분경 울산 동구 동쪽 41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은 없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아직 없다. 기상청은 이번
▲ 범죄도식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치아미백제 ‘해링비 풀키트’를 불법 판매한 업체 ㈜해링비코리아 대표 미국인 진모씨(남, 29세)를「약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 해링비 풀키트: 미백겔(과산화수소 약 15% 함유), 광선조사기 등으로 구성된 무허가 치아미백 의약품으로, 미백겔을 치아에 도포하여 광선을 조사하면 치아가 하얗게 변하게 하는 제품 조사결과, 국내에서 의약품 판매 자격이 없는 진모씨는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판매하기 위해 인터넷사이트(www.haringbnow.com 등) 7개를 직접 개설하고, 해외 직구자를 대상으로 ‘해링비 풀키트’를 `15. 2. 13일부터 `16. 1. 28일까지 총 24,364세트(시가 14억 6,641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중국에서 제조된 무허가 의약품 ‘해링비 풀키트’를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인 것으로 SNS, 판매사이트, 케이블방송, 신문기사 등에 허위 광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진모씨
삼성전자가 4월 20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 전시에 ‘삼성 SUHD TV 영상존’을 마련하고 전시 작품들을 4K(3840x2160) 초고화질(UHD) 콘텐츠로 제작해 상영한다. ‘삼성 SUHD TV 영상존’에서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추’,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후기 최고의 풍속인물화로 선정된 10점의 작품을 4K UHD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의 일상이 한폭의 그림으로 표현돼 삶의 풍속이나 격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4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에서 간송문화전 6부 ‘풍속인물화_일상, 꿈 그리고 풍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인물을 주제로 하는 풍속인물화는 그림을 넘어 옛 시대상을 전하는 기록임에 분명하다. 국보급 문화재들이 골동품 상점에서 헐값에 거래되고 있었던 일제강점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아 20대 초반에 십만석꾼이 된 간송 전형필 선생은 우리민족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것을 자신 일생의 사명으로 삼았다. 우리 민족의 뛰어난 문화와 역사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조상이 남긴 문화재뿐이기 때문이다. 간송선생은 그렇게 수집한 문화재들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관 보화각(葆華閣)을 1938년에 설립하였고, 지금은 간송미술관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다. 성북동에서 1년에 두번, 각각 2주씩만 전시를 해오던 간송미술관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소장품들을 전시하면서 우리는 더 자주, 더 오래 간송의 ‘문화보국
▲ <사진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주), 한국닛산(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스카니아코리아서울(주), (유)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의 경우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7월 7일부터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의 경우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7월 8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의 경우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7월 8일부터 메르세데스-
고양시 행신동 아파트 단지 입구에는 밤새 껏 내린 장맛철 폭우로 인근 공원의 언덕에서 도로로 내리는 빗물이 폭포로 변했다.
▲ <자료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야생식물 세밀화 40여점을 모아 “2016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식물 표본이 필수적인데, 표본은 식물을 채집하여 누르고 건조시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 당시 식물체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형태와 색채를 유지하지 못하므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정보를 알 수 없게 된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하여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0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까지 미비한 수준이며, 이에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식물세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