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추경호 "국제 밀 가격 50% 안팎 내렸으니 라면값도 내려야"

라면 가격 14년 만에 최다 상승 문제점 지적...'소비단체 압력 행사하면 좋겠다'

 

(시사1 = 장현순 기자)추경호 부총리가 라면 가격의 적정성 문제에 제동을 걸며 국제 밀 가격 인하에 맞춰 라면값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부총리는 18일 소비자물가가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며 6-7월 중에는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올수도 잇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라면의 원료가 되는 국제 밀 가격이 지난해 가격 인상 시점에 비해 50% 인팎 내렸다"면서 "이에 맞춰 라면값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4년 만에 최다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는 라면 가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일일이 통제할 수 없는 만큼 소비단체가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라면 업체들의 인하에 대한 움직임에 정부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