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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청약 경쟁률 전국에서 가장 높아...49.8대 1

 

(시사1 = 장현순 기자)2023년 5월까지 서울의 분양 경쟁률이 49대 1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까지 전국 14개 광역 시·도에서 총 69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1순위 평균 6.82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 지난 5월까지 5개 현장 981가구에서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1순위 통장 4만 8899건이 접수되어 평균 경쟁률 49.8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충북이 27.83대 1 , 경남 25.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지역 순위 평균 경쟁률은 10.25대 1로 올해의 20% 수준이었다. 지난 1월 정부는 부동산대책을 통해 서울의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모두 해제했다.

 

이 같은 방침에 정부는 1월 5일부터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전매제한이 1년으로 완화됐다. 또 가점제 만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던 적용면적 85㎥이하 물량은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로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 낮은 가점으로 청약에 어려움을 겪던 예비청약자들도 추첨제를 통해 당첨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에 서울 분양 시장을 살펴보면 "GS건설이 민간물량으로 올해 처음으로 공급된 '영등포 자이그니티'는 98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 1만9,478건이 접수되어 19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예비당첨자에서 완판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

 

4월에는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총 1만 7,013건이 접수되어 평균 경쟁률 51.71대 1의 기록을 세훈 후 예비당첨자계약에서 분양을 모두 마쳤다.

 

이 뿐만아니라 3월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은평구 신사동 두산위브 트레지움 등도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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