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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관, 디지털포렌식 분야 박사학위 취득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성 강화

(시사1 = 조성준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공수처 초대 수사관으로 임명되어 수사과 디지털포렌식팀에서 디지털포렌식 업무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재철 ( 21년5월 채용)수사관이 25일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에서 과학수사학 박사학위(디지털포렌식 전공)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 수사관은 '형사사법 절차상 디지털 증거 통합적 관리체계에 관한 연구'라는 주재로 날로 고도화 되어가는 지능범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디지털 증거의 수집, 관리부터 공소유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처리 절차를 제안한 것이다.

 

특히 증거능력 확보에 중요한 연계보관성(Chain of Custody) 및 디지털 증거의 무결성과 원본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번 박사학위 취득과 관련하여 이 수사관은 “학위 취득을 통해 개인의 디지털포렌식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수처의 디지털포렌식 역량 또한 입증해보고 싶었다”며 향후 디지털포렌식 업무에 있어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증거 능력을 극대화 함으로써 고위공직자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범죄혐의 입증에 과학수사, 특히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역량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직 수사관의 외부 학위 취득 등 재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우수 인력을 수사관으로 채용하는 노력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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