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공사의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인 컨트롤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최근 ‘OBP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OBP’란 Ocean Bound Plastic의 약자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뜻한다. ‘OBP 인증’은 100년 역사의 국제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과 비영리단체 제로플라스틱오션스가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국제 인증 제도다. 쓰임이 다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수거해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돕는 기관에게 수여되고 있다. OBP 인증 대상은 OBP 원료 수집 및 폐기물 관련 기업, 기관, 비영리단체를 비롯 OBP 원료를 구매해 생산 및 가공, 유통, 판매하는 기업, 기관, 비영리단체다. 제주개발공사는 공사의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협력체계 구축 및 페트병 회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OBP 원료를 수거
(시사1 = 장현순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11월 내수 5050대, 수출 1950대를 포함 총 70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EVX 출시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로는 9.0%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경기 위축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중심으로 소비 침체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2.8%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별로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가 시장에서 호평받아 1667대가 출고되는 등 KGM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토레스의 흥행을 이어갔다. 토레스 EVX는 오프로드와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까지 가미한 중형급 전기 SUV로, 국내 LFP 배터리 중 최고 수준인 1회 충전 433km 주행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를 제공한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평택공
(시사1 = 장현순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 전력청과 총 782억원 규모의 전력변압기 9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230kV 및 11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2026년 8월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산타클라라 지역의 산업용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IT 기업 밀집 지역인 실리콘밸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산타클라라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타클라라 시의회는 향후 10년간 4억달러를 투자해 노후 전력망을 교체하고 신규 변전소를 단계적으로 증설한다는 계획을 수립, 현재 미국 내에서 4번째로 큰 공공 주도의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바이든 정부는 2021년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IIJA)을 통해 73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송전 및 전력망 현대화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3개월간 사우디에서 초고압 변압기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서도 대형 수주를 이어나가고
(시사1 = 장현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 그린수소는 오로지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생산되는 수소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다. 삼성물산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청정 에너지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하루 0.6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 12월까지 수전해 설비 등 구축을 완료해 2025년 1월부터 실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소를 비롯해 인근 지역 연료전지 발전에 친환경 연료로 활용된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과 그린수소 생산시설 및 이를 연계하는 시스템 전체에 대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비롯해 주요 기자재 구매, 시공 등 EPC를 총괄한다. 특히 운영(O&M)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활용
(시사1 = 장현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탁월한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하는 2024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및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성과주의를 원칙으로 한 이번 인사에서는 총 4명의 신규 임원이 배출됐다. 효율적인 생산물량 관리를 통해 최대 매출 달성을 주도한 윤종규 상무, 사업 운영과 기획을 담당하며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이상명 상무, 대외협력 및 인프라 부문 성과 창출로 회사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조성환 상무, 전사 품질 역량 강화 및 품질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여성 리더 홍연진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잠재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육성하는 인사 기조를 강화함으로써, 해외 진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도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이재근 은행장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현장·실행 중심의 소통 경영 및 세대를 아우르는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 등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추위는 이재근 은행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년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고, 구상보다는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혁신의 역량 및 리더십 그리고 경영전문성을 보여주었다며 은행장 후보로의 추천 사유를 밝혔다. 또한 대추위는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 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 은행의 중요 현안을 대응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조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
(시사1 = 장현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3위 건설사인 이알버드(ERBUD)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철호 현대엘리베이터 해외영업2담당과 야첵 레츠코브스키(Jacek Leczkowski) 이알버드 건설부문 부사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알버드는 상업 및 거주시설 건설이 주력인 폴란드 대표 기업으로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후 복구 사업의 경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공기 단축이 관건인 만큼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 중인 모듈러 승강기 솔루션을 적용하고, 학교 등 공공시설에는 인도적 차원의 승강기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레츠코브스키 부사장은 “대한민국 승강기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사업 협력을 위한 신뢰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동쪽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는 인구 4100만 규모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서남쪽
(시사1 = 장현순 기자) 엔씨소프트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 최고경영자(CEO)인 김택진 대표와 짐 라이언(Jim Ryan) 대표가 만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NC)와 SIE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모바일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엔씨(NC)가 보유한 글로벌 핵심 IP 및 기술력과 SIE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 지닌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김택진 엔씨(NC) 대표는 “이번 SIE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양사가 가진 핵심 경쟁력과 기술력,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시작”이라며 “장르, 지역을 뛰어넘어 많은 유저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라이언 SIE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콘솔을 넘어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의 저변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닿기 위한 SIE의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와 SIE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높은 퀄리티의 임팩트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비전을
(시사1 = 장현순 기자) 넥센타이어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와 도로교통연구원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 및 인프라 시설 공유를 통해 도로·교통·자동차 분야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교통 안전 기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최상급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에 있어 버추얼 타이어, 버추얼 차량 및 시스템 운용 기술은 필수 요소인 만큼 양사는 미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버추얼 타이어 성능 평가를 통해, OE(신차용 타이어)에서 요구하는 차량의 성능을 사전에 예측 및 최적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줄여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카메이커로의 OE 공급 확대 및 버추얼 개발 기술 선도를 위해 향후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관련 운용 인력과 인프라 구축을 순차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9년에 서울 마곡에 오픈한 넥센중앙연구소는 한국에 위치한 양산기술연구소 및 창녕기술연구소, 독일의 유럽기술연구소, 체
(시사1 = 장현순 기자) LX하우시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를 공개하고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국가적인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건축물 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기후테크 관련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서울시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LX하우시스는 이번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정부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인 신축 건물 대상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모듈이 일체화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제품이다. BIPV 제품들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등 KS(KSC8577) 규격 21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하며, 특히 다른 BIPV 제품들처럼 공통 계통 연결이
(시사1 = 장현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까투렴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4호숲’을 조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포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점공원, 용머리공원에 이어 이번 까투렴공원까지 4차수에 걸쳐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4호 숲이 조성된 까투렴공원에는 미세먼지 방풍 효과가 뛰어난 단풍나무를 포함해 공기 중에 퍼진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우수하다고 알려진 진달래가 식재됐다. 또한 이끼를 활용한 산책로도 추가 조성돼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자연친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의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조성한 1~4호 숲을 통해 약 174kg의 미세먼지와 약 2.1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숲 조성 기념행사에서 포
(시사1 = 장현순기자) LS전선아시아는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 추진으로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전력 및 통신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자회사 PTSC와 해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저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희토류 산화물 사업도 추진한다.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국내외 종합상사와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네오디뮴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전 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며, 국내도 대부분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한다.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신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국가의 희토류 공급망 강화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오는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