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서울시와 행정구역을 공유하고 있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 경기공항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상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서울시, 성남시, 하남시, 송파구 등 5개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례신도시는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성남시, 하남시, 송파구 3개 지자체에 걸쳐 있어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교통과 생활편익시설 이용 등에 주민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가 발족했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번갈아 가며 회장을 맡고 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주민 불편사항 안건을 접수해 안건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뒤 실무 검토와 두 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거쳐 행정협의회에 상정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5개 지자체의 심도있는 협의와 검토 끝에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기공항버스 5500번 노선 운행 재개 및 노선 확대 추진 ▲산사태로부터
(시사1 = 이대인 기자)100조+ 투자유치와 더(The) 경기패스, 360°돌봄, RE100 등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 담긴 2024년 경기도 예산안이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국내 광역지자체 대부분이 건전재정을 이유로 실질적 감액 기조를 보인 데 반해 경기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2023년 예산 대비 증액 규모를 기록하면서 확장 재정기조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경기도 예산 36조 1,210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3년 본예산 대비 2조 3,106억 원(6.8%) 늘어난 금액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024년 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 예산에서 밝혔던 ‘확장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면서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상승기’에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확장재정 기조를 분명히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의회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예산안 처리를 위해 지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회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공동 주최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공무원, 언론 및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국제공항 건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동주최 국회의원 9명은 김병욱(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분당을), 김승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갑), 김영진(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병), 민병덕(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동안갑), 박광온(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박상혁(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을),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을), 백혜련(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허영(더불어민주당,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등이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첫 순서로 아주대 유정훈 교수가 ‘경기국제공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헌수 한국항공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준도 지디이앤씨 대표, 이재진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연구
(시사1 = 이대인 기자) 15일 밤부터 급격한 기온하락이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한파 선제 대응을 위해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경기도는 15일 한파 대비 행정1부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부터 도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도와 각 시군이 비상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6개 반 12개 부서 13명이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이어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노숙인 등에 대한 안부 확인을 철저히 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조해 한파쉼터 운영상황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도와 시군에 지시했다. 아울러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대비 예방조치 홍보, 피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실시, 야외 활동객에 대한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도 강조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15일 수원시
(시사1 = 이대인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4일 시흥시의 대규모 재정 투자사업인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당부했다.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조성되는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644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연말 준공, 202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하 1층 ~ 지상 4층으로 조성되며, 공연장(대 710석·소 301석)과 전시실, 커뮤니티센터(강의실·연습실) 및 편의시설(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된다. 오병권 부지사는 “대규모 투자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현장을 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러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공정관리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 부지사는 지난 12일 광주시 종합운동장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재정집행을 당부한 바 있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소비투자 분야 예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자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시군의 집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재정집행 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는 13일 도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열고 ‘The 경기패스’ 등 주요 교통비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7월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경기도와 각 시군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새로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19~39세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을 만나 K패스와 ‘The경기패스’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한 기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The 경기패스’는 전용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로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 신분당선, 2024년 3월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시행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본선구간 3개 공구 모두 실시설계에 착수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24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조달청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결과를 통보함에 따라 앞서 선정된 1, 2공구와 함께 본선 구간 전 공구가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옥정~포천 건설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 중 유일하게 모든 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이 성립돼, 일반 경쟁입찰에 비해 사업 기간이 9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철도 인프라가 전무한 포천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옥정포천선이 개통되면 지역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줄이는 등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향후 경원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과 연계하면 그 효과가 획기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계획대로
(시사1 = 이대인 기자) 사회복지법인의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를 하거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채용 후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사업장 업무를 시키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 사회복지시설장 등 1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비리사항 제보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 등 4곳의 법인대표, 시설장 등 11명을 적발해 5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6명도 금주 내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7억 933만 원에 달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의 목적사업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고, 수익사업에서 생긴 수익금은 법인의 운영에 관해서만 사용해야 한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학자금 보조 등을 목적으로 A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B씨는 현재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나 직원 및 외부인들로부터 ‘회장님’으로 불린다. 사회복지법인이 지방계약법에 따라 직접 용역을 수행하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7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모두의 사회적경제×ESG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도에서 먼저 만나는 미래, 모두의 사회적경제×ESG 콘퍼런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를 도민들이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 ▲ESG포럼 ▲도민 체험부스 ▲IR 투자 왕중왕전 및 ▲정책·사회가치측정·인재양성 등 분야별 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10시 3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도민 참여 공연·퍼포먼스, 배우 박진희의 기조강연 등 많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둘째 날인 8일에는 ▲ESG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마을기업 품평회 ▲협동조합·마을기업 성과공유회 등이 진행된다.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이 사회를 맡은 토크콘서트에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대표가 참여해 ESG와 사회가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디지털상품, 스마트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ESG 프로그램이 준비돼 적극적 참여가 가능한 축제형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도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특구 대상 지역인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시군과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2024년 상반기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목표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구 지정을 위한 현안사항과 도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또,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 시군의 준비사항의 협조요청과 당부사항을 공유하고 연구계획, 연구내용, 일정 등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정한 지역 특화산업, 입지선정 및 지정면적 산정, 기업 수요조사 및 분야별 지원내용, 규제완화 요청사항 조사, 특구 지정에 따른 비용 및 효과 분석, 개발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용역 추진과 동시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원에 경기북부지역이 차별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건의와 함께 법 제개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은 ‘지방자치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