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김한솔 기자] 갱년기 여성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탈모 개선에 효소식품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국대 생물공학과 강상모 교수 연구팀은 40∼60대 중년 여성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실험군(群, 15명)엔 효소식품(하루 6g, 아침·저녁에 각각 3g씩), 대조군(15명)엔 한천가루(일종의 플라시보)를 제공한 결과 12주 뒤 효소식품을 섭취한 군(群)에선 머리카락의 수가 평균 11.2%는 증가한 반면 대조군에선 오히려 3.6%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효소식품 섭취가 40대∼60대 중년 여성의 두피모발에 미치는 영향)는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효소식품은 곡류·채소·과일·해조류 중에서 영양이 우수하고 유용성이 인정된 식물 원료에 효모·유산균·국균 등 미생물을 가해 발효시킨 뒤 먹기 적당하도록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현미를 주원료로 한 복합곡류효소(60% 이상)와 프락토올리고당, 난(難)소화성덱스트린(38% 이상) 등이 함유된 가루 형태의 제품을 제공했다. 강 교수팀에 따르면 효
[시사1=김한솔 기자] 16일 저녁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상임고문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 회동에 앞서 문 대표는 초계파 원탁회의에 안 상임고문의 합류를 제안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시사1=김한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3시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16일 여야 원내대표와의 긴급회동에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오후 3시로 늦춰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를 예정대로 2시에 개의하겠다”고 말하면서 야당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변함이 없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 의장은 “국민에게 여야가 함께 중요한 사안을 표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런 모습 보여서 국민으로 하여금 국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바 있어 오전에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한 뒤 이미 국회의장실에 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정의당이 이번 이완구 총리 인준안 표결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시사1=김한솔 기자]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각)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페레로 그룹은 "페레로 회장이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가 살던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마지막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페레로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켈레 페레로 회장은 가문의 가훈인 ‘일하고, 창조하고, 주어라’를 현실에서 실천하며 레드오션인 제과시장에서 기존 상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아이디어 개발, 그리고 꼼꼼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전 세계적인 대성공을 이룬 대부호이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현재 2만2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와 초콜릿 '페레로 로쉐' '킨더 에그' 등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악마의 잼’으로도 불리는
[시사1=김한솔 기자] 국회 이완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선교)가 여당 단독으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6명으로 구성돼 있어 새누리당의 단독처리가 가능했다. 청문특위 한선교 위원장은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한 여야 합의가 계속 이루어지지 않자 12일 오후 1시 52분쯤 새누리당 청문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의를 선언했다. 개의가 선언되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청문특위 의원들은 황급히 청문특위 회의장에 입장해 위원장석을 둘러쌓며 “독재하겠다는 것이냐. 국민이 원하지 않는 총리를 이렇게 임명해야 겠나”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청문위원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청문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정문헌 의원은 “위원회는 2월 10일∼11일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면서 질의와 답변을 듣고 증언과 참고인을 통해 도덕성을 집중 검증했다”면서 “국정운영 능력과 언론관, 공직자 자질 역량을 검증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구상, 그리고 본인과 친인척의 신상 도덕성도 검증했다&rdquo
[시사1=김한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이명박 정부시절 약 35억달러 규모의 유전 개발권 획득했다는 내용은 사기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2월 이명박 정부는 한국-이라크 정상회담을 계기로 약 35억달러 규모의 유전 개발권 획득 등 대규모 경제협력에 합의했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2009년 2월 23일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이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나온 결과였다. 하지만 당시 이라크 정부는 ‘탈라바니 대통령은 아무런 권한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에 대해 전면 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이 ‘이라크통신사’, ‘알누르’, ‘누르’ 등 당시 이라크 현지 언론을 조사한 결과, 현지 언론들은 “이라크 말리키 정부가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은 명예직이고 실권 있는 직책에 있는 사람이 아니며, 한국정부에게도 외교적인 방법으로 탈라바니 대통령은 이라크 북부지역의 어떤 석유거래 계약도 논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통보했음을 밝혔다”고 보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라크 정부 대변인이 탈라바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고
[시사1=김한솔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영국에서 온 대형 연극 두 편을 스크린과 무대로 선보인다. 우선 국립극장 NT Live(National Theatre Live) 네 번째 시리즈 <프랑켄슈타인>을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상영하고, 이어서 3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3일 동안 영국 극단 ‘컴플리시테’의 내한 공연 <라이온보이(Lionboy)>를 올린다. 국립극장이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 뒤 꾸준히 해외 초청작을 소개하면서 이번에 현재 영국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의 명품 연극 두 편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 국립극장이 마련한 영국의 대형 연극 NT Live <프랑켄슈타인>과 ‘컴플리시테’의 내한 공연 <라이온보이>의 포스터 ⓒ 자료제공 = 국립극장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국립극장이 2011년에 제작한 연극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영국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 의 만남
[시사1=김한솔 기자] 11일 오후 4시30분쯤 일어난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실내체육관 붕괴사고는 거의 인재로 보고 있다. 11일 저녁 매몰자 11명을 모두 구출한 뒤 12일 아침 사고현장은 2차 붕괴위험때문에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한 경찰이 이 사고현장을 보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시사1=김한솔 기자] 11일 오전 9시 30분경 인천 영종대교 위에서 2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쪽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가시거리가 50m 밖에 안되는 짙은 안개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접근이 힘들어 구조작업이나 현장정리가 어렵다는 현장 경찰들의 이야기다. 현재까지 사상자 등 정확한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태다. 영종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에 건설됨에 따라 영종도와 인천광역시 육지부를 연결하기 위하여 1993년 12월에 착공되어 2000년 11월에 완공했다. 개통된 뒤 끝임없이 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며 섬과 육지를 이어 놓은 다리인 관계로 중간에 피할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추돌로 인한 대형화재 사건이 발생한 바도 있다.
[시사1=김한솔 기자] 2015년 한국노총 임금인상 요구율이 7.8% 245,870원으로 결정됐다. 한국노총은 10일 오후 제5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한국노총 임금 인상 요구율은 한국노총이 지난 1월 발표한 2015년 표준생계비를 기초로 노동자 가구원수, 근로소득으로 충족해야할 생계비 비중,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토대로 산출됐다. 4인 가구모형으로 발표된 2015년 표준생계비를 통계청 2014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도시근로자 가구당 인원수 3.29인으로 조정할 경우, 가구당 생계비는 월 4,825,933원이다. 여기에 2014년 3/4분기 전국평균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인 87.6%를 적용하면 ‘근로소득으로 충족해야 할 생계비’는 월 4,227,517원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한국은행 2015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 1.9%를 반영하면 ‘실제 근로소득으로 충족해야 하는 생계비’는 월 4,307,840원으로 나타났다. 2014년 전체노동자 월평균임금이 3,157,323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실제 근로소득으로 충족되어야 할 생계비’인 월 4,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