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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내년 총선 선거사무 협의차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방문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원공노)15일 오전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2024년 4월 총선 선거사무 관련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내년 총선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사전 미팅을 통해 선거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며 "선거사무 관련하여 6개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 지역 기관 및 일반인 참여 유도를 통한 공무원 동원 수 감소 △ 수당 현실화 건에 대해 중앙선관위에 지속적으로 건의 △ 공보, 벽보 외주 용역 가능여부 검토 △ 사전투표 기계 및 투표소 확보 △ 투표소 내 난동 민원인 대책을 위한 지역 경찰과 협조 강화 △ 개표장의 투표함 접수 시 접수대 확보 및 혼란 최소화 등을 요청했다.

 

원주선관위는 원공노의 요구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공무원 동원 인력 수 감소, 개표장 혼란 최소화 및 경찰 협조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수당 및 벽보 작업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 답했다.

 

원공노 문성호 사무국장은 “선거사무관련 비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조합원들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원주선관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히 개선해 주고, 나머지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선관위에서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

 

□ 원주선관위 강준선 사무국장은 “원공노가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먼저 찾아와주어서 고마운 마음이며, 철저한 관리로 선거 사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공무원의 선거사무 부담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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