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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관 5명 신규 임용

6일 수사관 대상 첫 오리엔테이션·직무 교육 실시

(시사1 = 조성준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및 조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6급 수사관 5명을 2022년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했다.

 

이번 수사관 임용은 2021년 상반기 18명, 하반기 15명에 이어 세 번째로, 전체 정원(40명) 중 결원 10명을 충원하기 위하여 투명한 선발 절차와 공개 경력경쟁 채용 방식으로 5월 20일부터 진행해왔다.

 

공수처는 "총 32명이 지원,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자 6명을 선발했다"며 "합격자 발표 후 1명이 개인사정으로 임용을 포기함에 따라 5명을 최종 신규 임용"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수처 수사관으로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사역량 및 법률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해야 하는 채용 목적상 불가피하게 당초 채용 계획규모보다 적은 인원이 임용"되었다고 했다.

 

한편 공수처는 "신임 수사관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처음으로 신임 수사관 대상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교육을 9월 6일 하루 동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수처 사건사무규칙 등 법제와 수사전문성 및 수사실무 관련 교육,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등 사건관리시스템 교육,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며 "신임 수사관과 재직 수사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팀빌딩 프로그램 등 조직 일체감 형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 ‘상향적 조직문화 형성 방안’에 관한 김진욱 처장의 특강 등 공수처 수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 교육 등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검찰 경찰 등과 달리 자체 수사전문 교육훈련기관이나 독립시설이 부재하여 불가피하게 수사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 조직역량 제고에 노력할 계획으로 타수사기관에 위탁하거나 공무원교육훈련기관을 임차하여 교육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진욱 처장은 수사관 신규 임용과 관련, “최근 공수처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를 담은 독립 CI와 ‘국민을 받들며,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롭게 쓰는 청렴’이라는 슬로건을 국민께 선보였다”며 “새로 임용된 수사관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계속 살피고 보완해가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수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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