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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정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교수 지명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58)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이 한 교수를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연구원, 정부위원회 활동으로 행정분야 전문성까지 겸비한 분"이라며 김 실장은 박탈 배경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1964년생인 한 후보자는 서울 양정고, 서울대 법대(공법학)를 졸업한 뒤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보험법 전공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으로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금융감독원 행전지도심의위원회 위원, 보험연구원장 등을 거친 금융전문가다.

 

또 2020년 6월부터 2년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지냈고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 사법연수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등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한 후보자는 보헙 약관 등 연구분야에서 '을의 입장'을 대변해 왔고 탁월한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와 법집행 개선을 통한 피해국제 강화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위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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