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식탁까지 점령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모든 생명체의 몸속에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시사1 = 장현순 기자)플라스틱은 썩지 않는 물질로 유명하며, 플라스틱 제품 가운데 하나인 스티로폼은 썩는 기간이 500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이 결국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물질이 된 것이다.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추출되는 원료를 결합하여 만든 고분자 화합물질의 일종이다.

 

인류가 처음으로 플라스틱을 발명한 이후 그 동안 생산했던 상당량의 플라스틱이 분해되지 않고 지구에 쌓여 있다. 썩지 않는다는 문제가 극단적으로 진행된 것이 미세 플라스틱이다.

 

21세기 초 부터 거의 모든 식료품과 음료,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몸속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고 있다.

 

특히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잘게 부서져도 썩지 않기 때문에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수도 없이 발생해 물고기 들이 먹고 이 물고기를 사람들이 먹어 결국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배달 음식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일회용품 플라스틱 그릇이 대부분이다. 배달음식 대부분이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대처 방안으로 조금 무겁고 불편하긴 하지만 건강에는 좋은 유리 그릇과 나무그릇, 도자기 그릇 등 이런 제품을 사용한다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우리 인류는 현재 플라스틱과 함께 살고 있다고 봐도 된다. 일반 가정에서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한번 살펴보면 TV, 냉장고, 컴퓨터, 프린터기, 전화기, 청소기, 세제 병, 물병, 전등, 전선 등 각종 생활용품들이 차지하고 있다. 

 

건강에 제일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 제품과 비닐 제품을 서서히 줄이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다른 제품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