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국립암센터, 3D프린팅 뼈 재건술 선도
국제학술지 논문 통해 수술의 유효성·안정성 입증
(시사1 = 최순희 기자)국립암센터 정형외과가 뼈 결손에 대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최첨단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뼈 재건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암센터는 특히, 골종양 환자뿐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골격결손 환자에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면서 난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근골격종양클리닉(정형외과) 강현귀, 김준혁, 박종웅 교수팀은 2016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골종양 수술에 도입했다"며 "기존의 뼈 재건에는 조립형 종양대치물 인공관절이 주로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슬관절, 고관절, 어깨관절 등의 제한적 부위에만 적용 가능하고, 소아 환자에게는 크기가 맞지 않는 등 상당한 제약이 따랐다"며 "환자 자신의 뼈나 기증자의 뼈를 이용한 골재건도 시도되었으나, 이식한 뼈의 강도가 약해 파손되기 쉬웠다"고 부연했다. 또한 암센터는 3D프린팅 티타늄 임플란트에 대한 사용 승인이 난 2016년부터 발뒤꿈치뼈 재건 수술을 시작으로 골발뼈, 견갑골, 팔다리 관절 근처의 골종양 환자에게 3D프린팅 임플란트 뼈재건 수술을 적용해왔다. 암센터는 "관련한 기초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