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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문 복지부 주무관의 따뜻한 선행 ‘눈길’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아이들 겨울나기 성금 전달

(시사1 = 유벼리 기자) 정승문 보건복지부 주무관(국립재활원 소속)이 15일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이날 정승문 주무관은 “어머니께서 생전에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기 때문에 저 역시 어려운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장애에 대해 애틋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며, “홀트일산복지타운에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용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2년 학창 시절부터 평소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쳤던 정 주무관은 2014년 보건복지부 공무원으로 임용돼 첫 근무지였던 국립소록도병원(전남 고흥군 소재)은 물론 2018년에 옮긴 국립재활원(서울시 강북구 소재)에서까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정 주무관은 2019년 국립재활원 내 봉사동호회 ‘헤아림’을 만드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동료 공무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왕성히 전개해 ‘봉사청년’이라 불리기까지 했다. 그는 이러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 행정안전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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