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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기획전-학술심포지엄’ 개최

조달청-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혁신룸에서

 

(시사1 = 민경범 기자)정부조달문화상품 판로지원 및 세계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조달청(청장 김정우) 주최,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혁신룸에서 개최됐다.

 

고성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문화상품 세계화를 위한 개선된 미래형 제도는 없는지,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협회원 작품 판매액이 2019년 대비 1/3 수준으로 떨어져 많은 공예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이를 구원해갈 방안은 없는지 고민하다 행정학자들에게 부탁하게 되었다.” 하며, “제도개선 및 판로지원에 대한 좋은 결과물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했다.

 

축사에 나선 윤영석 국회의원(국힘의당 양산 갑)은 과거 서울시 문화국장 시절을 떠 올리며 오늘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에서 우리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새삼 느꼈다며 더욱 관심을 갖고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좌장으로 나선 서울여자대학교 행정학과 한승준 교수의 진행으로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이형환 교수의 기조 발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정준호 교수가 ‘전통문화 상품의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및 발전방안’,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채경진 정책연구팀장이 ‘전통문화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과 과제’를 발표했다.

 

지정토론자로는 서울문화협동조합 김군선 상임대표, 단국대학교 도예학과 이세우 교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진정현 팀장, 한국문화재재단 강정임 부팀장이, 방청토론자로는 임옥수 한국조형디자인학회 명예이사장과 이명자 안양대학교 아리교양대학 교수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 내용으로는, 전통문화상품 판매 및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제적 비대면 플랫폼 활성화, 메타버스나 디지털 저작물 소유건 등과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의 급변에 대한 환경대응, 새로운 법안마련, 정부 기관과 전문가의 협의기구 발족, k팝에 접목한 신상품 기획, 연구, 마케팅,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등이 있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산업진흥법’이 필요하며 추후 세부 과제별 심포지엄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또한 지속적 세미나를 개최는 물론이고, 진정의 세계화를 위하여서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가칭 한국전통문화육성위원회’를 구성하여야 할 것이고 문화체육관광부 조직에 ‘공예과’ 설치 필요성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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