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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캠프 “文대통령은 자영업자부터 만나라”

(시사1 = 윤여진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캠프 내 신보라 수석대변인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자영업자부터 만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가 있어야 할 곳엔 정작 국가가 없었다. 자영업자 비대위가 설치한 임시 분향소는 제단조차 들이기가 힘들어 원희룡 후보가 백방으로 노력하며 마련을 도왔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영난에 의한 생활고에 시달려 극단 선택을 한 자영업자는 최소 22명으로 파악된다고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가 밝혔다”며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1년 6개월동안 자영업자들은 66조가 넘는 빚을 떠안았다. 폐업한 매장의 수만 45만3000개”라고도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재차 “감당못할 최저임금 대폭인상으로 인위적 인권비 상승도 모자라, 비과학적 방역지침 남발로 영업제한에 줄폐업까지 방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손실보상액으론 밀린 임대료조차 감당키 어려운 상황이다. 이 참에 자영업 구조조정이 되길 바라는 의도가 아니고서야 이렇게 무관심할 수 있는가”라고 부연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또 “원희룡 후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100조원의 기금을 만들어 50조원은 손실보상에, 50조원은 경쟁력 회복 등의 자금으로 대폭 쓸 것을 출마선언 때부터 공약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시장을 돌며 자영업자를 돕는 1인시위를 진행했고, 자영업자와의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의견을 청취했다”며 “현장에서 만난 자영업자들의 고난은 상상이었다. 언제까지 견디고만 있어야 하나는 울분부터, 최저임금 인상, 주휴수당 등으로 알바까지도 다 쪼개써야 하는 불편한 상황, 경영난에 생활고까지 처한 암담한 현실까지. 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반드시 직접 들어야 하는 이야기”라고 촉구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BTS는 만나도, 자영업자는 더이상 만나지 않는다. 2019년 자영업자를 청와대로 초대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미안한 마음'이 여전하다면 뉴욕에서 돌아오는대로 자영업자들부터 만나길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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