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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광폭행보’…野박형준, 스타트업 대표들과 머리 맞대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측은 10일 “지난 9일 오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부경대 산학협력단을 방문,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는 등 핵심 공약인 산학협력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센텀 기술창업 타운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는 20여명에 이르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박형준 예비후보가 일자리 공약으로 발표한 요즈마 코리아와의 1조2천억 창업 펀딩에 대해 질문하는 등 스타트업 대표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산에서 직원 1명과 창업을 하여 현재 직원이 스무명으로 늘어나 서울지사까지 설립했다고 밝힌 한 스타트업 대표는 부산에서 펀딩을 통해 창업에 성공했지만, 회사 규모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 더 이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펀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서울로 본사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대책을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형준 예비후보는 “요즈마 그룹과의 창업 펀딩은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평가와 경영평가를 통해 단계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인큐베이팅 뿐만 아니라 엑셀러레이팅 또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박형준 예비후보는 늦은 오후에 동남권 최대 산학연 협력단지인 드래곤밸리가 구축된 부경대 산학협력단을 방문했다.

 

최희락 부경대 대외부총장, 오정환 산학협력단장과 함께 산학연 현장을 둘러본 후 학교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황을 듣고, 대학내 입주기관 및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해소와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기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최희락 부총장은 “2015년부터 부산시와 부경대가 협업을 시작하여 초기에는 제조업 기반에 기술 지원만 주로 이루어졌지만, 2018년 이후에는 기술기반의 지식서비스 지원은 물론 플랫폼 사업 기업들도 들어와 있고, R&D 지원도 하고 있다.”고 드래곤밸리의 강점을 소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이 부경대 산학협력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한 뒤 “이곳에서 이미 많은 성과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모델에 기술과 더 큰 힘을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면 부산도 떠나는 도시가 아닌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가 될 수 있고, 우리 학생들도 희망을 가지고 부산에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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