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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82명, 이틀연속 700명대 육박

(시사1 = 이선엽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이틀연속 700명 대를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총 4만 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4명이 줄었지만, 이틀 연속 700명 선에 근접했다. 또 상태가 위중한 중증환자가 전날보다 23명 늘어 172명으로 늘었다.

 

이 같은 확진자는 의료기관·요양시설·음식점·주점·노래교실·시장·가족 지인 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단기간에 확진자가 대거 증가하면서 중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중환자 증가로 병상 부족 우려가 현실화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가 한달새 200명 대로 늘어 나더니 300명 대, 400명 대, 500명 대에 이어 최근에는 이틀연속 600명 대가 이어지면서 700명 선까지 근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0일)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보면 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86명→682명 등으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4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489명이 집중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제주와 대전 각각 9명, 전북과 경북 각각 8명, 전남 5명, 대구와 광주 각각 3명, 세종 1명 등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14명, 16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19명, 헝가리 5명, 인도네시아 4명, 필리핀 1명, 네팔 1명, 러시아 1명, 미얀마 1명, 카자흐스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불가리아 1명, 독일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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