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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콜센터 코로나19 차단 긴급방역

콜센터 업무 여건상 집단감염 전파 우려 가능성 커
일부 센터 재택·유연근무 실시

 

광주광역시는 10일(전날) 서울 구로구 금융보험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광주지역 콜센터에 대해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점검과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11일 콜센터 입주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구 치평동 빛고을콜센터에 이동방역봉사차량을 긴급 투입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용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콜센터 내부를 방역할 수 있도록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시청 4층에 있는 120빛고을콜센터에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각 자치구와 함께 관내 모든 콜센터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콜센터에는 감염병 차단을 위한 자체 방역 대책과 재택근무 확대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10일 실시한 콜센터 긴급점검 결과 콜센터는 주 1∼2회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발열 체크와 함께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센터에서는 재택·유연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광주 지역에는 64개 콜센터에서 7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수가 한 공간에서 통화업무를 하는 콜센터 업무 여건상 집단감염 전파 우려가 있어 이동방역봉사차량 등 콜센터 여건에 맞는 방역 대책 지원을 집중해 콜센터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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