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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택시 감동후기 시민공모전 개최

꽉막힌 교통 체증에도 불구하고 주소를 모르는 사람엔겐 친절히 주소를 알려주고 지갑 등 분신물을 찾아주거나 작은 친절을 배푸는 '친절택시기사' 이용 후기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1차 ‘친절택시 감동후기 시민공모전’을 통해 34명의 친절택시 기사를 선정한데 이어 8.8(월)부터 9.7(수)까지 2차 원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 택시를 이용한 적이 있는 시민이라면 지역, 나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친절택시 감동후기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심사를 통해 최고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친절 택시기사 선정 이후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 우수상(10명) 30만원, 장려상(50명) 10만원, 노력상(100명) 2만원을 상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또한 택시 감동후기를 통해 추천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1차적으로 내부 사실 확인을 거친 후 ‘친절택시기사선정위원회(가칭)’의 심의를 통해 11월 중 최종적으로 ‘친절택시기사’를 선정한다.

 

 ‘친절택시기사선정위원회(가칭)’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택시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택시조합 등 택시 관련 다양한 인사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친절 택시기사에게는 ▴‘친절 택시기사 인증표식’ 부착 ▴친절기사 복장 지급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친절택시 공모전은 ‘서울형 택시 발전 모델’ 추진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공모전을 통해 택시기사의 훈훈한 감동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면 일부 기사들의 심야시간 택시 승차거부나 불친절에서 비롯된 서울택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친절기사 선정과 인센티브 제공은 기사들 사이에 친절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해 택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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