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주)콜피아 본사에서 '말로 거는 전화 1636(주)콜피아'와 시사1이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대리점주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이선정 기자 “광고비용은 절감하고 홍보효과와 매출은 증대” “소자본 창업 및 투잡 유망아이템” 전화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통화할 수 있는 ‘말로 거는 전화 1636’(주)콜피아 가 화제가 되고 있다.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는 LG데이콤의 차세대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말만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최첨단 통신서비스다. 유선 전화 또는 휴대폰으로 1636을 누르고 음성으로 회사명과 상호명, 브랜드명, 관공서명 말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자동 연결되는 음성 인식 통신 서비스이다. 전국어디에서나 일반전화나 이동전화로 1636을 누르고 상대의 이름이나 영업장의 이름을 말하면 전화가 걸리기 때문에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불필요하거나 어려운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메모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어 편하다 이로써 숫자로 나열되거나 어려운 번호 대신 고객이 직접 원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제공=홍문종 의원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에서 노동 착취가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국민 앞에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은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을 인수해 지금까지 지원해 왔다”면서 “이사장직을 맡고 있지만, 모든 권한은 박물관장에 일임하고 지원이 필요한 방면만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지급해 왔는지에 대한 부분은 고용 당시 박물관으로부터 ‘분명히 공인노무사에게 자문했고 임금을 결정하고 지급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런 계약 내용이 민주노총과 당사자들의 주장처럼 불법인지 여부에 대해 현재 법률 검토를 받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혹여 불법이 드러나면 담당자를 엄중히 문책할 것이며 피해를 받은 분이 있다면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보도매체에 의하면 경
▲ 사진=sbs 뉴스 캡쳐 KT자회사인 KT ENS 직원이 연루된 3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해 금융당국은 이번 사기 대출에 은행 직원이 공모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당국과 금융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찰과 금융당국은 이번 금융사기 사건에 기존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국민은행 그리고 저축은행 10곳 외에 저축은행 4곳이 추가되면서 대출 금액이 큰 금융사를 위주로 조사에 나섰다. 금융관계자는 “이들 저축은행은 문제의 KT ENS와 납품업체에 돈을 빌려줬다가 모두 상환받은 곳이 있을 수 있어 모두 피해를 봤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에 발표했던 13개 금융사는 대출을 해주거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한 상태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과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이 KT ENS 직원 김모씨와 납품업체의 공모만으로는 성사되기 어렵다는 점을 주목하고 대출과 연루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내부 직원이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회사들은 조만간 이번 사건의 책임을 놓고 법적공방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 금융사는 법적 자문을
▲ 전세 물량이 급감해 전세금이 과도하게 오르자 월세로 갈아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윤여진 기자 저금리 시대로 집 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세 물량이 급감해 전세금이 과도하게 오르자 월세로 갈아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월세 시대’가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ㆍ월세 총 거래량 137만3172건 중 월세 거래량은 54만388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도 2011년 33%에서 지난해 39.4%로 껑충 뛰었고 지난해 12월 한 달만 보면 40.3%에 달했다. 국토부 통계가 보증부 월세만 포함하고 있어 실제 월세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전ㆍ월세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임대차 거래건수는 총 2만1288건인데 이 중 41.6%인 8866건이 월세 계약이다. 원룸 주택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단독ㆍ다가구 월세 계약만 놓고 보면 전세가 3274건, 월세가 4018건으로 역전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와 관련,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에 집중된 정부 주택 임대정책을 월세 시대에 맞춰 바꿔야 한다”며 &ld
▲ 사진=sbs뉴스 캡쳐 설 연휴가 지나자 각종 과자.음료 값이 줄줄이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 질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두 달 사이 주요 과자와 음료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잇따라 값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농심은 7일부터 새우깡 가격을 1천 원에서 1천100원으로 10% 올린다. 양파링 등 다른 인기 과자와 주스도 8% 넘게 인상한다. 삼립식품(대표이사 윤석춘)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부 빵 제품가격을 인상한다. 대상품목은 175종으로 주요 품목은 △'12버터롤'이 3300원에서 3500원(6.1%) △싱그러운아침우유식빵’이 1500원에서 1600원(6.7%) △신선가득꿀호떡은 1200원에서 1300원(8.3%) △정통크림빵이 800원에서 900원(12.5%) 등이다. 크라운제과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빅파이 등 7개 제품의 가격을 7.1∼10%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제품은 빅파이와 콘칲이 각각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1%, 버터와플과 뽀또가 각각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하임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1%, 땅콩카라멜이 1600원에서 2000원으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의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1심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과 관련, “어제 김 전 청장 1심 재판 결과를 보면서 진실과 국민이 모욕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검을 통한 재수사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 차원의 노골적 수사 방해가 진실을 모욕했다"며 "법과 상식에 기초해서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재판 결과"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집권 세력이 총력을 다해서 조직적으로 수사 방해에 나설 때 재판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었다”며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대선 개입 진실을 밝히려는 정상적인 수사와 제대로 된 공소유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검 외의 대안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특검없이 불법대선개입사건의 진실을 덮을 수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의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1심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과 관련, “어제 김 전 청장 1심 재판 결과를 보면서 진실과 국민이 모욕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검을 통한 재수사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 차원의 노골적 수사 방해가 진실을 모욕했다"며 "법과 상식에 기초해서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재판 결과"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집권 세력이 총력을 다해서 조직적으로 수사 방해에 나설 때 재판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었다”며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대선 개입 진실을 밝히려는 정상적인 수사와 제대로 된 공소유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검 외의 대안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특검없이 불법대선개입사건의 진실을 덮을 수 있다
▲ 6일 국회에서 정치부문 대정부질문이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오병환 기자 여야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부문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대선 때 약속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당 공천의 위헌성을 거론하며 공천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공약 사항임을 강조하며 공천 폐지를 주장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정당공천 폐지는 후보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며 같은 지자체선거인데 광역자치는 공천을 허용하고 기초선거는 금지할 이유를 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함진규 의원은 “정당공천이 폐지된다 해도 지난 2003년 헌법재판소 판례에 따라 후보자가 정당표방을 하고 해당지역 국회의원이 사실상 ‘내천’을 해도 법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없다”며 “일부의 부작용 때문에 공천제 자체를 폐지시켜야 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의 이우현 의원 역시 “공천이 폐지될 경우 자금과 조직 동원이 가능한 지방유지 및 토호세력들이 득세할 것”이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과 인터뷰 중인 리파이 사무총장.© 기자뉴스/윤현규 사진취재단장.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이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관광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리파이 사무총장은 요르단 태생으로 요르단 관광부 장관과 국제노동기구(ILO)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UNWTO 사무총장으로 재임 중이며, UNWTO는 유엔의 관광분야 국가간 협력기구로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156개국 400개의 관광관련 단체들이 가입되어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공동취재단은 리파이 사무총장의 방한에 맞춰 4일 한국관광공사 8층 UNWTO 스텝재단(도영심 이사장)에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아프리카의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공동으로 개최한 UNWTO 총회에서 가졌던 인터뷰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단독 인터뷰다. 다음은 리파이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Q.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갑다. 한국에 대한 인상은? A. 한국은 그동안 많이 방문했지만 계속해서 오고 싶은 나라다. 특히 한국에 올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 새로운 것은 항
▲ 2월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제공=국회 국민 10명 7명은 구회의원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결과는 CBS노컷뉴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포커스컴퍼니>가 지난 1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742명(남 363명, 여 3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결과다. ‘여야 관계없이 국회가 본연의 업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7.4%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15.2%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30대가 86.5%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86.3%, 20대 이하 82.8%, 50대 78.8%, 60대 이상 57.7%의 순이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역시 60대 이상에서 23.4%로 가장 높았고 40대는 9.2%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81.0%로 여성(73.9%)보다 국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광주(90.9%),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