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노조 창립 59주년 기념식 모습 10만 조합원을 둔 금융산업노조가 2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경제보복을 위한 백색국가에서 제외하자, 가해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단호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 허권)은 2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이라는 점에서 제2의 독립운동을 한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금융노조는 “일본이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은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우익세력의 집결과 외부적으로는 가해 역사를 부정하기 위한 반평화적 도발이다, 역사를 부정하고 경제보복 조치를 한 일본에 대해 제2의 독립운동을 한다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을 통해 “10만 금융노동자들은 일본이 벌이는 일련의 경제보복 조치들을 가해의 역사를 부정하기 위한 반평화적 도발로 규정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힌다
▲ 기자회견 <조선일보>에서 자유언론실천 투쟁을 하다 해직된 언론인들이 <조선일보> 반민족 친일 행위를 규탄했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조선일보 앞에서는 자유언론실천 투쟁을 하다 해직된 언론인들의 모임인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투위) 주최로 조선일보 반민족 친일 행위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선투위는 지난 75년 유신반대-언론자유 쟁취 투쟁을 하다 강제해직된 조선일보 기자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기자회견에는 동아투위, 민언련, 언론노조, NCCK언론위원회, 언소주 등 언론단체들도 함께했다. 이날 조선투위는 “조선일보는 일본의 수출규제문제를 둘러싼 한일관계에 대한 보도에서 노골적인 친일행태를 드러내고 있다”며 “일본은 우리에 대한 수출규제를 경제적 보복수단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내정치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을 한 함세웅 신부는 “3.1혁명 100주년, 상해 임시정부 100주년, 조선의열단 100주년을 맞는 올해 저희들은 일본으로부터 제2의 경제침략이라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
▲ 제2처 아베규탄 광화문 촛불문화제 지난 20일 1500여명이 참여한 1차 아베규탄 촛불집회에 이어 1차의 3배 이상인 5000여명의 국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아베의 경제침략행위를 규탄했다. 600여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2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아베규탄 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아베규탄 2차 촛불문화제는 강제징용해결 시민단체, 택배노동자, 중학생, 역사학자, 대학생 노래패, 민중운동가 등 다양한 국민들이 무대로 나와 일본의 경제침략행위를 규탄했다. 집회가 끝나고 광화문광장에서 삼청동 일본대사관까지 행진을 하며, 아베 정권 경제침략 중단을 외쳤다. 이날 광화문광장에 모인 5000여명의 참가시민들은 ‘역사왜곡 규탄한다’, ‘경제침략 규탄한다’, ‘친일적폐 청산하자’, ‘한일군사동맹 폐기하라’, ‘평화방해 규탄한다’, ‘아베는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경제침략 중단 ▲평
▲ 기자회견 가습기 피해, 금융피해, 촛불 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25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이 무너진 국민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26일 촉구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 키코 등 금융사기사건 피해자,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안전·행복·공정연대행동회의(준)와 민주시민사회환경단체 회원 등 30여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검찰개혁 최우선 과제와 관련해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들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신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바란다‘ 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고위공직자는 물론, 공정위 등 국가기관과 재벌 및 은행 등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와 기소로, 국민신뢰부터 회복하고 그 위에서 검찰의 중립과 독립성 등의 원칙을 확립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은 취임사에서 뜻밖에도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며 &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jtbc캡쳐) 언론노조가 사퇴를 표명한 방통위원장 후임에 미디어개혁 의지가 있는 사람이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촛불로 탄생한 정부에서 임기가 보장된 방통위원장이 사퇴를 발표한 것도 석연치 않게 느껴진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오정훈)은 25일 성명을 통해 사퇴를 표명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임 인사는 미디어 개혁에 대한 의지와 자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디어환경은 총체적난국에 가깝다. 일부 정치권의 공영방송 흔들기, 거대통신사와 해외사업자의 플랫폼과 네트워크·콘텐츠 전반의 영향력확대, 시청자·이용자 권리 및 시민참여 확대 부재, 건설사들의 언론사 소유에 따른 공공성 부재 등 수없이 많다. 하지만 시민사회와 언론노동자 등의 지적에 대한 상황 공유나 정부 정책과 컨트롤타워 및 규제기구의 역할에 대한 진단 없이, 방통위원장 후보 이름부터 오르내리고 있어 아쉽기도 하다. 현재 변호사출신 한아무개 씨, 언론사사장 출신 표아무개 씨 등이 방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에서 언론노조의 입장 표명이 상당한 무게감으로 다가온다. 언론노조는 성명을 통해
▲ 기자회견 한국건설관리공사노조가 폭언·욕설·갑질을 한 정덕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해임을 공개 촉구했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한국건설관리공사노동조합(위원장 허진영)은 26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사정상화를 위해 한국건설관리공사 정덕수 사장 직무대행의 즉각 해임을, 청와대가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발언을 한 허진영 한국건설관리공사노조위원장은 “막말과 욕설, 부적절한 언사를 회의 자리에서 내뱉는 등 정 사장 부임 이후 인사전횡과 갑질,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박철구 공공연맹 상임부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참사다”라며 “정부는 자질 부족을 드러낸 직무대행을 해임하고, 공사정상화를 할 진짜 사장 선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덕수 사장이 촛불정권 낙하산 공공기관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장 직무대행으로 위임받은 권력을 집행하면서도 도가 넘는 행위를 일삼았다”고
▲ 작품 “구름과 안개 속에 얼굴을 가린 야생화를 만나고, 우리 토종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별들을 보았다. 낡은 카메라로 시의 맨 얼굴을 찍어보고 싶었다. 야생화와 별들이 나를 살렸다.” 지리산 바이커로 알려진 이원규 시인의 말이다. 지리산에서 21년째 시를 쓰며 사진을 찍고 있는 이원규 시인이 시·사진집 <그대 불면의 눈꺼풀이여>(역락, 2019년 6월)를 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오지의 꽃과 나무와 별을 찾아 카메라에 담았고, 깊은 산속에서 별빛달빛을 받아 시로 노래했다. 시에 등장하는 녹슨 호미, 거미줄, 지렁이, 무덤가, 둑방길, 당산나무, 우물가. 멍석, 저수지, 씨암탉, 막걸리, 안개, 해와 달과 별 등의 시어들은 왠지 시골스러움을 연상케 한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는 느낌이 든다. 특히 그는 지리산과 한반도 곳곳을 누비며 시를 쓰고, 이 땅 곳곳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와 우리의 토종 나무들 위로 떠오르는 별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그가 촬영한 사진만 봐도 저절로 시가 되고, 시를 읽으면 관련 사진이 떠오른다. 이 시인은 지난 6월 2
600여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폐기”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오는 27일(토) 오후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아베규탄 촛불문화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아베 정권의 배상거부, 경제보복, 평화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597개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체인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시민행동’이 24일 낮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 220호실에서 비상시국회의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정권의 경제침략’을 강력 규탄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수구적폐세력들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이 사실상 잘못된 것처럼 규정하고, 일본에 제대로 사과·배상 받지 못한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감정적 대응, 정신승리라고 폄하한다”며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폐기하고, 10억엔 반환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야합 파기를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중배 전 MBC사장,
▲ 이용득 의원 이용득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금융노조 창립 59주년 기념식에서 “총노동을 대변할 ‘노동회의소’ 법안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한국노총위원장과 금융노조위원장을 역임한 이용득 더불어민주당의원은 23일 오전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59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했다. 이용득 의원은 “금융노조 60년 중에 40년을 제가 노동운동을 했다“며 ”59주년을 되짚어 보면서 금융노조가 참 자랑스럽기도 하고, 주5일제 등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섰다“고도 했다. 이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일관계가 갈등을 하고 있을 때, 일본과 경제부문에서 여야가 공방이 이루어질 때 금융노조가 한마디 할 수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40년 동안 노동운동을 했는데, 노동운동 외에는 다른 것을 못한다고 해서 외국을 가봤는데 노동조합이 노동정책, 산업정책, 경제정책, 복지정책 등 모든 것을 다 얘기를 하고 있더라”며 “우리하고 뭐가 다른 가를 봤을 때, 전태일 동지가 생각났다,
▲ 허권 금융노조위원장 허권 금융노조위원장이 금융노조 창립 59주년 기념사를 통해 “친일파의 잔당들이, 지금 현재 활개를 치고 있다”며 “전 노동계가 단결하고 싸워서 반드시 그들을 막아내야한다”고 호소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은 23일 오전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창립 59주년 맞아 기념사를 했다. 이날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융노조선배, 35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를 한 허권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왔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노동의 가치와 촛불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다”며 “금융노동자들은 다시 한번 촛불을 켜야 하는 상황에 쳐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눈물과 피로서 만들어진 우리 금융노조의 60년의 역사를 우리 후배들이 잘 지켜가야 한다”며 “10만 조합원과 함께 30여개 지부와 금융노조 전 간부들이 똘똘 뭉쳐 굳건하게 전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독재자들의 후예들이, 독재자의 잔당들이, 친일파의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