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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기둥인 청소년들에게 지혜교육이 시급하다

토마스 스탠리라는 분이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의 백만장자가 되는 비결을 설명했다.

 ➀1위(자기관리) 자신을 이기기 위해 철저히 자기를 관리한다 ➁2위(정직) 정직이 생명이 되어야 신뢰자산을 만든다 ➂3위(인간관계) 인맥자산은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 만들 수 있다 ➃4위(건강가정) 내조와 외조를 서로 잘하여야 정서적 안정을 갖는다 ➄5위(근면)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하여 성과를 낸다. 이렇게 보면 백만장자 비결은 모두 그 사람의 인간성과 관계되는 것들이다.

이스라엘 어머니와 한국의 어머니 간에 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질문이 다르다고 한다.

이스라엘 어머니는 논리와 창의를 중시하여, 오늘 뭘 질문했니? 라며, 자녀가 질문 안했다고 하면, 네가 사전준비나 수업시간을 소홀히 했구나 !며 자녀에게 책임을 묻는다. 한국 어머니는 암기와 지식을 중시하여, 오늘 뭘 배웠니? 하며, 자녀가 배운 것이 없다고 하면, 선생님이 잘못 가르쳤구나 !며 선생님에게 자녀 공부 못한 책임을 넘긴다고 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사고하는 지혜를 중시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암기하는 지식만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것은 인성개발과 지혜교육이다.

마음속에 정情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온화하고 부드럽고 따뜻하며, 수용력과 포용력도 크다. 사랑이 많으면 인성이 좋아지면서 지혜수준도 높아진다는 증거이다.

사랑의 유형에는 세 가지가 있다. ➀내 기준으로 나를 위한 사랑, 유형1의 사랑이라고 한다. ➁내 기준으로 상대를 위해주는 사랑, 유형2의 사랑이라고 한다. ➂상대 기준으로 상대를 위해주는 사랑, 유형3의 사랑이라고 한다.

말로는 상대를 위해준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자기 이익을 위한 것이거나 자기 기준으로 상대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기준에서 상대를 위해주는 유형3의 사랑이고, 이런 경우가 되어야 사랑을 알고 사랑을 한다고 말 할 수 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많은 저명한 분들이 허망하게 무너져 가고 있다. 영성의 시대가 도래했는데도 과거처럼 힘만 믿고 유형1의 욕망적 사랑만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수준이 높고 사회적 신분도 갖고 있지만, 지혜가 부족했고 분별력이 약했기에 욕망과 집착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그 결과로 한 순간에 파멸한 것이다.

사랑과 성공은 어떤 관계일까? 바로 유형3의 사랑은 성공과 행복을 확실히 가져다준다.
상대 기준으로 상대를 위해주는 사랑은 마음속에서 조건 없이 우러나오는 사랑이기에 성공을 불러 온다.

사람들을 진실로 대하면서, 자기가 맡은 일에,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 관심과 정성을 기울인다면 성공 못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관심과 정성이 바로 유형3의 사랑의 재료이다.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 심신이 많이 허약하다. 청소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체험활동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백만장자의 비결이 바로 사랑이고 인성이며, 그것들은 체험을 통하여 얻어지기 때문이다.

지식교과는 여전히 중요하기는 하지만, 컴퓨터의 영향으로 과거보다 중요성은 현저히 약해졌다. 그러나 창의성의 근간이 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제시해 주는 지혜는 공부한다고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사랑을 실천하고 체험을 많이 하여 하나하나 깨달아가는 것이기에 본인의 의도적인 노력이 중요하다. 감사할 줄 알고, 은혜를 갚을 줄 알고, 위해줄 줄 알며, 섬길 줄도 알고, 상생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는 과정에서 사랑이 충만 되며 지혜와 분별력이 커지게 된다.

현재 비교과활동인 초중고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정식 지혜교과로 확대 개편하고, 학교에서 토론과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체험교육을 내실화한다면 청소년들이 나라의 기둥이 되는데 손색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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