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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1억원대 돌파

 

(시사1 = 장현순 기자)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9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1억 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0.36% 오른 수치다. 비트코인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26일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반감기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은 지난 3월 말 2주간 연속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2분기 들어 유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비트코인 상승세는 예정된 반감기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감기는 설계에 따라 비트코인이 절반씩 줄어드는 시기를 뜻한다. 특히, 올해 가산자산 시장 전체가 배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리플의 수장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거시적 추세, ETF와 같은 요인들이 처음으로 기관 자금을 끌어내고 있다"며 올해 말 시장이 환화 7000조원을 넘어서리라는 낙관적인 주장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 효과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이라며, 가격 변동성이 커져 4만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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