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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원 돌파한 환율...1400원 전망도

 

(시사1 = 장현순 기자)최근 달러가 급등하면서 원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달러와 비교한 원화 가치는 올 들어 이날까지 15.4% 하락했다.

 

전날(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와 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원화 가치급락)하면서 1371.4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환율이 1370원을 넘긴 것은 2009년 4월 1일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원화 한율이 인날 장중 한때 137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6, 7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해선 지난 8월 무역지수 적자가 94억7000만 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국내에서 달러가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점도 원화 가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환급 상승 속도가 지금처럼 빨라지면 달러당 1400원 까지 도달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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