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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료방법

수면은 인체의 배터리 충전에 속합니다.

 

수면에 지장을 받으면 몸이 재충전할 힘을 얻지 못해 만성적인 피로와 함께 우울증 같은 또 다른 질병을 발생케 하는 원인도 됩니다.

 

인간의 여러 욕구(식욕, 성욕, 수면욕)중에 해결이 안 되면 가장 고통스러운 것 중에 하나가 수면이라서 잠을 못 자게 하는 고문도 있습니다. 실제 불면증이란 병을 갖고 있는 분들은 스스로 고문 받는 것 같은 괴로움과 고통을 호소합니다.

 

'불면증'이라는 병으로 치료해야 할 수준은 수면에 지장이 될 정도의 별다른 주변 환경의 이상(소음, 지나친 더위나 추위 등)이 없는데도 수면장애로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불면증이라는 병도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몸 내부의 문제 특히 오장(五臟) 중에 간장, 심장, 비장, 기능의 문제로 많이 발생을 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것은 몸 안 내부 기능의 문제를 치료해 달라는 몸의 신호(싸인)로 보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잠이 온다는 것은 간장으로 혈액이 몰려들 때 잠이 오고 간장에서 혈액이 빠져나갈 때 잠에서 깨어납니다.

 

간장(肝臟)은 혈액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만일 어떤 이유로 간장에 저장된 혈액이 부족하게 되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과로, 과음 후, 과다 성생활, 과다 스트레스, 과다 출혈, 과다한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과다한 인스턴트 가공식품 섭취 등의 이유로 간장의 문제(간장의 피로, 과부하, 독소, 간장열)가 발생을 하면 간장에 저장된 혈액의 소모가 많게 되어 몸 안의 진액인 혈액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짜증, 피로, 눈 충혈, 불면증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특히 요즈음 같은 낮의 과로에 이어 밤에까지 잠을 자지 않고 과로하는 소모성의 시대, 공해 시대, 스트레스가 많은 경쟁시대에는 간장의 문제로 인한 불면증이 많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은 피곤해도 잠은 오지 않습니다.

 

특히 자시(子時)인 오후 11시~ 새벽 1시는 간장 기능이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간장 기능을 좋게 하려면 오후 11시 전에 잠을 자는 게 좋습니다.

 

불면증 치료 1순위는 간장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혹 불면증을 겪는 사람 중에 술을 복용하면 잠이 와서 술을 복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술기운(술에 취해)으로 잠을 자는 것으로 술을 복용하지 않으면 더욱 심한 불면증이 됩니다.

 

특히 불면증의 원인이 간장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술의 복용은 불면증이나 우울증을 더욱 악화 시킵니다.

 

운동을 하면 대부분의 불면증은 도움이 되는데 간장의 혈액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불면증은 운동을 해도 운동으로 혈액이 소모되어 오히려 불면증은 개선이 되지 않거나 더욱 심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과다 출혈 후에 간장에 혈액이 부족하여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은 비장(지라)에서 만들어 냅니다.

 

비장에서 만들어 낸 혈액은 간장에 저장되고 심장을 통해 전신에 공급이 됩니다. 만일 혈액을 생산하는 비장 기능의 문제가 있게 되면 음식물을 통해 혈액을 생성하는데 지장이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비장에서 간장으로 충분하게 혈액을 공급할 수 없어 잠이 잘 오지 않게 됩니다.

 

이런 경우가 비위 기능인 소화, 흡수 기능의 문제로 기운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불면증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장, 위장기능을 치료하여 혈액이 잘 생성되도록 해야 합니다.

 

불면증 치료 2순위는 비장 기능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번뇌, 분노, 근심, 걱정 등이 많으면 심장의 화기(火氣)가 강해져 마음이 안정이 되질 않습니다.

 

심장의 화가 심한 경우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이 뛰거나, 불안, 초조, 불면, 다몽(꿈이 많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 심장의 화기를 가라앉게 하는 청심(淸心)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신적인 충격 등으로 발생하는 신경성 불면증(자율신경 실조증)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불면증의 한방 치료 원리는 몸 안 오장육부 특히 간장, 비장, 심장 같은 내장의 기능을 진단하여 몸 내부의 장기 기능을 정상화시키면 불면증이라는 증상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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