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건선 치료

건선은 환부가 건조하여 인설(鱗屑)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소버짐, 은설병 이라고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피선(皮蘚), 송피선(松皮蘚), 건선(乾癬)등의 범주에 속합니다.

 

건선은 인구의 1~2%가 이환되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의 하나이며 은백색 인설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한 홍반선 구진 및 판을 형성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입니다.

 

병변은 대개 대칭성으로 매우 가려우며, 호발 부위는 팔꿈치, 무릎, 둔부 및 구피입니다.

 

원인

 

서양 사람에게 많은 것으로 보아 체질이나 영양이 문제점이라 하겠으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내분비 장에, 신진대사장애, 특히 지방대사장애에 의한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 피부에 대한 기계적, 온열적(溫熱的), 화학적 자극도 들 수 있습니다.

 

술, 기름에 튀긴 음식 같은 과도한 열량 음식의 다량 섭취와 스트레스 과다, 운동부족도 건선의 원인이 됩니다.

 

건선은 몸 안에 병적인 다량의 열독소(熱毒素) 축적이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피부가 윤기를 잃어 발생을 한 것입니다.

 

증상

 

염증성 각화증(炎症性角化症)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크기의 붉고 평평한 병변(病變)이 생겨 그 표면에 은백색의 돌비늘같이 보이는 각층이 두껍게 겹쳐 쌓여서 저절로 떨어지나 그 밑에서 잇달아 생겨납니다. 대부분 가려움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외상을 받기 쉬운 부위에 잘 생깁니다.주로 사지(四肢)의 바깥쪽 즉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나 몸체 ·얼굴 ·머리에도 생기며 머리에서는 심한 비듬같이 보입니다.

 

작은 것이 몸 상태가 나빠지면 크게 확대되어 전신으로 번져 나갑니다.

 

종류

 

(1) 심상형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피진이 처음에는 적색반진구진이고 표면에 여러 층의 은백색의 인설이 있으며 그것을 긁으면 홍반위에 빛깔이 나는 엷은 막이 나오고 다시 엷은 막을 긁으면 작은 출혈점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피진이 두피와 사지 신측에 나타나는데 점차 전신에 만연됩니다.

 

​(2) 홍피증형

 

대부분 심상형 치료가 부적당하여 전변된 것인데 전신의 피부가 붉고 부으며 인설이 떨어져 붉은 피보양이며 흔히 열이 나고 관절이 아픈 등 전신 증상이 동반하여 나타납니다.

 

(3) 관절류형

 

피진외에 관절에 병변이 생기는데 관절증상이 흔히 피부손상과 동시에 경감되거나 가중해집니다.

 

​(4) 농포형​

 

​원발성과 속발성이 있는데 원발성 농포형은 흔히 광범위한 작은 농포성 피진이 나타나고

 

농포가 딱지로 되며 인설이 떨어지면 붉은 기저부에 작은 농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열이 나고 혈침하강속도가 빠르다. 속발성 농포형은 손바닥과 발바닥 혹은 전신에 농초성 인설성 피진이 나타나게 된다.

 

치료

 

1) 서양의학적 치료

 

동물성 지방을 제한하고 내복(內服)요법과 외용(外用)요법을 쓰는데, 외용요법으로는 부신피질호르몬연고를 바른 후 위쪽에 폴리에틸렌막을 씌우고 주위를 반창고로 밀폐하는 방법과, 콜타르연고를 바른 다음 잠시 후에 씻어내고 태양등(太陽燈)을 쬐는 자외선치료 방법 등이 있습니다.

 

입원하여 안정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2) 한의학적 치료

 

​청열(淸熱) 해독(解毒), 량혈(凉血)하는 치료를 한 후에 체질과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예를 들면 간장의 열이 많고 폐 기능이 건조한 태음인 체질은 간장의 건조열을 치료하고 윤피부(潤皮膚)작용의 약 처방을 투여하고 폐장의 열이 많은 태양인 체질은 몸 안의 폐장의 열을 치료하고 위장의 열이 많은 소양인은 위장의 열독소를 치료하면서 해독하는 약처방과 함께 생채식 같은 식이요법을 실시합니다.

 

치료 한약과 함께 땀을 빼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간장의 열이 땀으로 배출되어 치료가 빨라 집니다.

 

식이요법

 

인스턴트 가공음식, 술, 육류, 볶음, 튀긴 음식 같은 열량이 많은 음식을 제한하고 자연적인 음식을 섭취합니다.

 

사상체질에 따른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