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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

여드름의 어원은 "열 + 들음" 즉 열(熱)이 들어온(入) 병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에서는 얼굴이 부르트는 병이라 하여 면포(面疱)라고 부릅니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얼굴 등에 나는 작은 종기(腫氣)의 한 가지로 “털구멍(모낭)에 지방이 차서

 

굳어지거나 곪는 것”을 말합니다.

 

​여드름 발생 원리는 과다한 기름때(피지선 과다 분비)가 모공을 막아 모공이 딱딱해지고 두터워져 모낭안의 세균이 번식해 염증으로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 입니다.

 

​과거에는 여드름이 호르몬의 반응으로 사춘기에 나타나는 표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사춘기가 아닌데도 여드름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잘못된 음식물 등이 범람하고 기름진 음식을 다량 복용하기 때문 입니다.

 

특히 기름에 튀긴 음식, 분해되지 않는 화학지방인 전이지방(trans-fat)이 함유된 음식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음식물의 다량 섭취는 위나 대장에 열독소가 쌓이고 쌓인 열과 독소는 혈액을 탁(濁)하게 하여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피가 엉키는 피 떡이 발생하는데 이런 피 떡을 한의학에서는 어혈(瘀血)이라고 합니다.

 

장(腸) 내부에 독소가 많으면 혈액이 탁해져서 어혈(瘀血)이라는 죽은피가 많아 피부색이

 

어두워지고 거칠어집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통(生理痛)이 심해집니다.

 

탁한 혈액인 어혈(瘀血)은 몸 안 내장의 소통장애를 발생케 하여 내장기능의 문제 원인이

 

되는 병적인 열(熱)을 일으킵니다.

 

​열 독소(熱 毒素)가 발생하는 내장으로는 간장, 심장, 폐장(대장), 비장(위장) 입니다.

 

다량의 병적인 열은 수분 공급으로 열을 조절 해주는 신장 기능을 허약하게 합니다.

 

내장의 열 독소(熱 毒素)와 신장 기능의 허약함이 여드름 발생의 원인(原因)이 됩니다.

 

​음식물은 위장에서 소화되고 소장에서 흡수되어 대장을 통해 배출 됩니다.

 

만일 위서 소화가 잘 되지 않게 되면 대장에서 원활한 배출이 잘되지 않을 것 입니다.

 

배출되지 않은 음식물이 정체(停滯)하여 숙변(宿便)이 되면 장(腸)속에서 부패된 물질이 만들어 집니다.

 

이런 몸에 해로운 물질이 혈액을 타고 몸 안에 들어오게 되면 각종의 질병을 일으키는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일차적인 여드름의 원인물질은 입안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인스턴트식품 같은 각종의 가공식품 튀김 요리 등이 독소 발생의 조건이 됩니다.

 

요즘 이런 몸에 좋지 않은 음식물들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여드름이 증가(增加)하고 있습니다.

 

얼굴에 나타나는 부스럼은 몸 내부 특히 장(腸)에 독소가 있다는 표시(表示)를 해주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위나 대장의 열 독소는 얼굴 부위에 여드름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는 몸 안의 열독소를 피부를 통해 배출하려는 몸 스스로의 자정 작용 입니다.

 

이런 이유로 몸 내부의 독소가 있다는 신호(sign)가 여드름인데 외부로 보이는 여드름만을 짜내고 필링(박피)처럼 피부 겉만을 벗겨내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구체적인 여드름 부위별 원인을 본다면 심장의 열 독소는 이마(남자)부위의 여드름을 간장(담낭)의 열 독소는 코 주위나 좌측 얼굴 부위의 여드름을 폐장(대장)의 열 독소는 등이나 이마, 미간, 우측 얼굴 부위의 여드름을 비장(위장)의 열 독소는 입 주변, 귀밑의 여드름을 신장의 허약은 턱 주위(남자), 이마(여자), 엉덩이 부위의 여드름을 발생케 합니다.

 

​여드름의 치료(治療)는 몸 내부의 열 독소(熱 毒素)를 해독(解毒)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장, 위장, 대장 등을 치료하여 해독을 하여 혈액을 맑게 하면 여드름이 사라집니다.

 

해독 치료로 대부분의 성인병과 변비, 생리통 등이 치료되고 예방이 됩니다.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자연적인 음식을 튀기거나 볶지 말고 조림, 찜, 탕, 무침, 비빔 등의 조리법으로 요리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은 잡곡밥과 단백질의 섭취는 생선과 콩 종류(콩, 콩나물, 집된장, 청국장, 비지찌개 등)로 하고 반찬은 야채위주의 식단이 좋습니다.

 

인스턴트 가공식품에는 각종 몸에 해(害)가되는 식품첨가물과 잘 분해되지 않는 지방 (* 전이지방 등)들이 함유되어 다량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 침투하여 혈액 오염의 주범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이지방(trans fat) ; 쇼트닝과 일부 마가린 같이 식물기름에 수소를 첨가해 액체상태의 기름을 고체 상태로 변형 시킨 것으로 과자 캔디 사탕 빵 등에 맛을 보존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된다.)

 

간식은 과자나 빵보다는 떡이나 과일, 야채(감자, 고구마)등으로 하는 게 피부에 좋습니다.

 

평소에 해독작용과 지방 분해 작용이 있는 차(녹차, 현미녹차, 오룡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과다한 음주와 흡연은 여드름 피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 피부는 일차적으로 폐장, 대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보행, 조깅, 등산)으로 몸 안의 노폐물을 호흡이나 땀으로 배출하여 폐장과 대장을 활성화(活性化)하면 혈액에 산소가 많이 공급되어 혈액이 깨끗해져 여드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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