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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혈액 암) 증상 치료

가끔 단골로 오시는 오십대 후반의 구릿빛 피부색에 목소리가 또랑또랑한 여성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남편분 보약을 해달라고요.

 

: 남편분 건강만 신경 쓰지 마시고 본인 건강도 챙기세요~

 

; 전 너무 건강 한데요~ 운동도 너무 열심히 하고 있구요. 까르르~~

 

: 그래요... 진맥이나 한번 하고 가세요~

 

; 예~

 

: 신장(腎臟) 맥이 매우 약하네요. 등잔불에 비유 하자면 등잔에 기름이 거의 없어 불이 꺼질지 모르겠어요. 신장을 보강하는 약을 드셔야 큰 병을 예방 하겠네요.~

 

; 원장님. 전 아직 힘이 넘치는데요. 다음에 한약을 먹을 께요~

 

: 그렇게 하세요~

 

그렇게 대화가 오갔고 시간이 한참 흘러 그 환자분의 대화를 잊고 있었던 어느 날 이었습니다.

 

그 환자분이 내원 하셔서 눈물을 글썽이시네요.

 

: 아니 왜 그러세요?

 

; 원장님 백혈병 진단을 받았어요. 임파구성 백혈병 이래요. 살려 주세요~

 

남편 사업도 잘 되서 살만하니까 이런 병에 걸렸네요...

 

모 대학병원에서 임파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좌측 비장 쪽이 부어서 내원하셨습니다.

 

한참 전에 큰 병을 예방하라는 말을 기억해서 오신 듯 합니다.

 

; 원장님 한약을 먹을 께요. 치료해 주세요. 항암치료를 병원에서 하라네요.

 

: 그러면... 한약을 드시는건 좋은데 병원에서 한약을 절대 못 먹게 할 텐데요

 

; 원장님 몰래 먹을 테니까 한약을 달여 주세요.

 

환자분의 바램데로 양방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하면서 한약을 같이 드시도록 지어드리고 항암치료 차수가 끝날때마다 한약을 지어 드리고 항암치료 차수가 끝날 때마다 내원 하셔서 약침도 맞으시라고 하였습니다.

 

항암치료를 1차, 2차, 3차를 하시면서 백혈병에 대한 한약을 병원에서 "몰래"드시고 항암치료 매차가 끝나서 퇴원 하시면 약침 치료를 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머리의 탈모도 정수리 쪽만 약간 빠지는거 말고는 항암 치료 시 체력의 저하가 많이 일어나지 않았고 결과가 좋아 항암 3차를 하고 4차로 가기 전 항암치료를 중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로는 병원에서 혈액 검사로 면역수치를 비롯한 백혈병에 관계된 검사를 하면서 더 적극적으로 한약을 드시면서 약침치료를 해 드렸습니다.어느 날 내원 하셔서 검사결과 수치가 완전 정상 이라고 결과표를 가지고 오셨네요.

 

절대 병원에서 한약을 먹지 말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절대 한약은 안 먹고 비타민 D만 먹는다고 하셨다네요. 씁쓸한 한국의 의료 현실입니다.

 

체력 또한 좋다고 하시면서 골프와 해외여행을 가도 되냐고 물어 보셔서 골프도 하시고 해외여행은 가까운 곳부터 가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꾸준히 골프를 비롯한 유산소운동과 식이요법을 하시면서 한방치료를 하니 가까운 아시아권에서부터 유럽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오셔도 큰 무리가 없는 정도의 몸 상태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내원 하셔서 1년 6개월 정도 치료를 하니 몸도 거의 정상화된 듯해서 치료를 그만해도 되냐고 물으셔서 방심하지 말고 조금씩 이라도 치료와 관리를 하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백혈병 같은 혈액암도 몸 안의 염증, 독소, 탁한 피인 어혈을 제거 해주고 면역을 강화하는 한방 치료를 하게 되면 항암치료 중에도 삶의 질이 현저히 좋아지고 봄눈 녹듯이 질병 상태에서 벗어나 치료 결과도 좋음을 경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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