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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뼈 통증(골절)

30대 초반의 건장한 체격의 여성분이 내원 하셨습니다. 그런데 의자에 앉지를 못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꼬리뼈가 아파서 10분 이상을 의자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신속히 진찰을 할 수 없냐는 것 이었습니다. 도너츠 모양의 방석을 들고 오셨더군요. 잠깐이면 되니 의자에 앉아 십분 이내에 진찰을 끝낼 테니 앉아 보시라 하고 진찰을 하였습니다.

 

꼬리뼈 통증은 2년 전에 첫아이 출산 후 에 발생을 하였는데 X ray상에 골절은 없는데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2년 동안 항문 교정술까지 백방으로 치료를 해보았으나 차도가 없어서 둘째를 갖지도 못하고 2년 동안 극장 한번 가보지 못했다는 괴로움을 호소 하셨습니다.

 

꼬리뼈 통증의 원인은 엉덩방아를 찧어 골반의 충격으로 꼬리뼈 자체가 금이 가서 발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브스를 할 수도 없어서 안정을 취하고 기다리라는 진단을 내립니다.

 

내원 하신 환자분처럼 임신과 출산 등으로 체중이 늘어나 골반 꼬리뼈 등에 영향을 주어 꼬리뼈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꼬리뼈 통증 원인의 대부분은 골반의 불균형과 꼬리뼈 주위의 뼈, 근육, 힘줄(건), 인대 등이 허약해서 발생을 합니다.

 

허리 디스크, 척추 관 협착증 같은 병에서도 꼬리뼈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꼬리뼈 통증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전체적인 치료와 국소적인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뼈는 신장(腎臟)이 주관을 하고 근육, 힘줄, 인대 등은 간장(肝臟)이 주관을 합니다.

 

“전체적인 치료“는 뼈, 근육, 힘줄, 인대 등을 주관하는 장기인 간장, 신장을 강화 시키는 것입니다.

 

“국소적인 치료”는 꼬리뼈 주위와 연관된 골반 구조가 문제가 있으면 골반구조를 바로 잡고 꼬리 뼈 주위의 뼈, 근육, 힘줄, 인대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치료에는 한약 복용이 좋고 국소적인 치료에는 약침요법이 효과 적입니다. 약침 치료는 골절로 인한 꼬리뼈 통증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꼬리뼈 통증의 경우에도 적용이 됩니다.

 

대부분 10회 정도의 약침 치료면 꼬리뼈 통증은 사라집니다. 골반이 틀어져 발생한 꼬리뼈 통증에는 골반 교정, 약침 치료를 하면 신속이 치료 됩니다. 간장, 신장을 강화하는 치료로 병의 근본원인을 치료하여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치료 원리로 내원하신 환자분을 치료 해드렸습니다. 약침 치료 후 30분 정도까지 앉아 있을 정도가 되고 한약을 복용하면서 약침을 계속 맞으시고 며칠 후 환한 얼굴로 내원 하셨습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져서 남편분과 축배를 하셨답니다.

 

영화표를 예매해서 극장도 가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꼬리뼈 통증으로 2년 동안 의자에 10분도 앉지 못했으니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그분의 소개로 꼬리뼈 골절로 인한 통증으로 오신 65세 여자 환자분 역시 한약 복용과 약침 치료로 신속히 치료되어 꼬리뼈 통증이 사라지니 처음 골절을 진단하였던 병원 의사 선생께서 너무 빨리 치료되어 “골절이 아니었나~ ” 하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꼬리뼈 통증도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신속히 치료 됩니다.꼬리뼈 통증도 치료가 된 다음 재발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처럼 골반의 균형을 깨는 자세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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