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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allergic rhinitis] 증상 치료

알레르겐(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따위)을 콧속에 흡입함으로써 생기는 급성 비염으로 코 알레르기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도 한다.

 

증세는 갑자기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수양성 비즙(맑은 콧물)이 다량으로 나오고 코가 막힌다. 또한 동시에 머리가 무겁고 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눈과 코의 가려움과 코막힘 등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외부의 자극물질에 몸이 나타내는 반응으로 봅니다. 그러나 동일한 조건에 있어도 어떤 사람은 전혀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외부 환경보다 몸 안의 환경을 알면 의문이 풀립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항원(抗原)이라고 합니다. 원인 물질인 항원(抗原)을 한의학에서는 수독(水毒)이라고 합니다.

 

몸 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독소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 입니다.

 

요즈음 공해물질인 매연 등이 증가하여 공기가 나빠져서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인스턴트 가공식품, 냉장고의 찬 음식 등을 많이 섭취하여 몸 안에 독소, 냉기가 증가하여 발생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 중 맑은 콧물은 폐장이 냉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만일 폐장이 병적으로 열이 증가하면 콧물이 노랗고 찐득거리게 되지요. 이렇게 되면 비염이나 축농증(부비동염)으로 병이 깊어지는 것 입니다.재채기나 맑은 콧물은 몸 안의 냉기나 독소를 배출해 내려는 몸 스스로의 치료 반응 입니다.

 

이럴 때 증상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약기운이 있을 때만 증상이 없다가 이내 증상이 다시 나타나지요.

 

이는 몸 안의 냉기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게 억제하였기 때문입니다.이런 상황에서는 몸 안의 냉기나 독소를 제거 해주는 게 근본치료가 되겠지요.이런 이유로 알레르기성 비염의 약제들은 소염제같이 찬성질의 약이 아닌 따뜻한 성질의 약제가 사용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관련이 있는 몸 안의 내장은 폐장, 비장, 신장입니다. 폐기능은 코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폐가 차면 맑은 콧물이 흐릅니다.

 

비장은 몸 안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면역기능과 관련이 있는 임파기관을 통솔합니다. 신장은 하수도 종말 처리장 처 럼 몸 안의 수분대사를 조절합니다.

 

알레기성 비염의 증상이 있는 경우 몸 안의 어느 장기의 문제로 나타나는지를 진단하여 치료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체질을 알게 되면 더욱 본질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태음인 체질은 본질적으로 폐기능이 차고 허약하므로 폐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소양인 체질은 본질적으로 신기능이 허약하므로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소음인 체질은 본질적으로 비장기능이 허약 하므로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면 됩니다.체질을 모를 경우에는 증상을 잘 변별(辨別)하여 치료하면 됩니다.

 

찬바람에 의해서 알레르기성비염이 잘 나타나면 폐장이 냉한 상태이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알레기성 비염이 잘 발생한다면 비장의 기능이 허약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 로 보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외부의 기온이 차가워지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을 합니다.몸 안 내장의 기능의 문제를 치료하고 원인 물질인 항원인 독소가 제거되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원리를 모르고 외부의 알레르기 인자만을 염두에 두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피하라는 회피요법은 너무 소극적인 치료법 입니다.    

 

치료 후에 원인물질이 될 수 있는 식품(튀긴 음식,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의 섭취를 삼가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유산소운동(조깅, 보행, 등산)을 하게 되면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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