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월요병과 눈피로

월요병이란 신조어가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이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현업에 복귀하는 월요일이 되면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부르는 말이다.

 

이는 주말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간 쌓인 육체적 피로를 풀지 못한 채 월요일을 맞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월요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컴퓨터로 업무를 진행하는 직장인과 오랜 시간 책을 봐야 하는 청소년들이다.

 

게다가 스마트 폰이 보급되며 장시간 작은 화면에 집중하다보니 눈의 피로와 두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쉼 없이 눈을 혹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이 이른바 월요병이란 이름의 만성 피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별한 질환과 관련이 없는 만성 피로의 경우, 눈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눈 피로나 안구건조 등을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만성 피로로 이어진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유 없는 지속적 피로를 느낀다면 안정피로, 안구 건조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지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볼 필요성이 있다.

 

눈 피로는 환경적 요인, 일상 스트레스, 눈의 질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일시적인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눈의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눈의 피로로부터 생겨난 육체적 피로의 증상으로는 안구가 따갑고 뻑뻑함을 느끼는 증상, 잠시 물체를 응시할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증상, 안구 통증과 더불어 두통을 호소하는 증상, 오후 피로를 느끼며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등이 있다.

 

또한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안구 건조증을 동반한 만성 피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충분한 휴식과 컴퓨터와 핸드폰의 적절한 사용이 필수적이며 주말에 공기 맑은 곳에서 걷기운동은 월요병예방에 큰 몫을 한다.

 

그래도 풀어지지 않는다면 한의원을 찾는 것도 좋다. 한방 치료의 핵심은 몸의 정기를 회복시켜 환자의 자연회복력을 돕는 것이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