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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14일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해외 대표단 단장 및 귀빈들을 위해 인민대회당에서 연회를 열고, 국가대극장에서 문예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장가오리 국무원 부총리도 이자리에 참석했다.

 

저녁 6시 경, 정상포럼 지도자 원탁회의와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귀빈국 대표와 국제기구 책임자 및 배우자들은  인민대회당에 잇따라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대회당 2층의 영접홀에서 손님들을 영접하며 귀빈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강산은 이렇듯 아름다워라’라는 대형 벽화를 배경으로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해외 대표단 단장 및 배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축사에서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귀빈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北京)은 천년의 고도로 역사의 풍파와 변천을 겪어 왔다고 말하며. 베이징은 또한 현대적인 신도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은 중국의 발전과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더군다나 베이징은 국제적인 대도시로 동방과 서방의 다른 문명이 시시각각 이곳에서 만나고 어우러지고 말했다.또 베이징은 역사의 작은 도시에서 오늘날 국제적인 대도시로 발전하면서 우리에게 하나의 이치, 즉 인류는 하나의 정원에 살고 있고 공동 운명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의 역사는 항상 서로 다른 민족, 서로 다른 문화의 만남과 이해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2천 여년 전 우리의 선조는 우호적인 왕래의 소박한 희망을 품고 고대 실크로드를 개척했다. 오늘 우리가 고대 실크로드의 정신을 이어 받고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논의하는 것은 역사 흐름의 연속이고 미래를 향한 정확한 선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오늘 ‘일대일로’ 건설에는 문명의 교류에 대한 우리의 갈망은 인류 문명을 더욱 현란하게 꽃 피울 것이며, ‘일대일로’ 건설에는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각 나라로 하여금 공동으로 조화로운 정원과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대일로’ 건설에는 공동 발전에 대한 우리의 각오와 각 국에서는 동고동락 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발전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며,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행복하고 편안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다.

 

연회 중간에 원탁회의에 참석한 30개 나라의 음악을 연주 했으며, 서로 다른 지역 간 문화의 교류와 융합을 논의했다.

 

연회를 마친 후,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귀빈들과 함께 국가대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천년의 약속’을 주제로 한 문예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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