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보은 인사 논란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출신 대학’을 언급하며 무게감을 더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김장겸 의원이 주장한 김현지 실장 출신 대학은 실제 김현지 실장이 나온 대학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김장겸 의원은 이렇다 할 사과를 하지 않는 실정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장겸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현지 실장이 성남 소재 A대학 환경조경학과 졸업생임을 주장했다. 김장겸 의원의 주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산림청장에 임명된 김인호 전 환경교육혁신연구소 소장이 김현지 실장의 A대학 은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현지 실장이 ‘사적 인연으로 산림청장을 추천했고 과연 소문대로 세긴 세구나’하는 의심을 가지는 건 자연스럽지 않겠나”라고도 했다. 그러나 김장겸 의원의 해당 주장은 가짜뉴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지 실장은 A대학 졸업생이 아닌 서울 소재 B대학 졸업생이기 때문이다. 김장겸 의원 주장에 김인호 청장도 “(김현지 실장을) 가르친 적이 없으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마사회가 경마중계 화면에서 달리는 말을 실시간으로 따라다니며 정보를 표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Race Vision A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방송센터는 동 시스템을 외주 개발 없이 100% 소속 직원들의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 설계부터 구축까지 완성해 연간 억대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단점이던 경마 팬들의 가장 큰 불편함이 TV나 모바일로 경마를 시청할 때 화면 속 말들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특히 그동안 경마 경주에서 중장년층이 주 이용층인 경마 특성상, 작은 화면에서 빠르게 달리는 여러 마리의 말을 식별하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따라 한국마사회가 실시한 고객 의견조사에서 응답자의 88.4%가 경주마 추적 자막 시스템 도입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이중 75.8%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는 AI가 기수들이 쓴 모자의 색상을 학습해 개별 경주마를 구분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고안했고, 약 1만 5천장의 경주 이미지와 20만 건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계절은 물론 날씨별, 시간대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된 경주 영상을 AI에게 학습시켰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우리나라 100세 노인 인구가 지난해 7,740명 가운데 전남 고흥군이 75명으로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전남 고흥군은 전국 229 개 시군구 중 인구 10 만명 당 100 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반면,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이다. 이에 따라 10 월 2 일 ‘ 노인의 날 ’ 을 맞아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통계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100 세 이상 인구 현황 ’ 에 따르면 100 세 이상 인구는 2020 년 5,624 명에서 2024 년 7,740 명으로 37.62% 증가했다 . 2024 년 기준 남성은 1,389 명 (17.95%), 여성은 6,351 명 (82.05%) 으로 100 세 이상 여성 인구가 4.57 배 이상 많다 . 상위 10 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 2024 년 기준 인구 10 만명 당 100 세 이상 인구 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5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 정선군 71 명 , 경북 영양군 60 명 , 충남 부여군 58 명 등의 순으로
시사1 장현순 기자 | 이번 추석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라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등이 진행된다. 도미노피자는 긴 추석연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석 제철 베스트 TOP 4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TOP 4는 새우+고구마의 조합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에 고구마쥬 엣지를 더한 피자 2종과, 고객 커스텀 포테이토 피자 2종에 고구마쥬 엣지를 더한 피자 2종으로 구성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긴 추석연휴에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굿즈 세트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도미노피자 자사앱을 통해 라지 사이즈 피자 두 판 이상 주문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도미노피자 로고를 활용한 윳놀이 굿즈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은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긴 추석연휴를 맞아 특별한 장소에서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를 추천한다. 성수동에 위치한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매장은 삿포로의 프리미엄 맥주와 일본 현지의 음주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도쿄 긴자에 위치한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의 콘셉트를 그대로
시사1 장현순 기자 | 동원그룹과 롯데칠성, 풀무원. 삼양식품, hy 등 국내 식품업계들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한다. 동원그룹은 동원F&B와 동원홈푸드 등이 참가한다. 동원그룹은 올해 5월에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대표 브랜드인 동원·양반·비비드키친은 각각 ‘건강·한식·한식 소스에 답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동원F&B의 마스터브랜드 ‘동원’은 ‘건강’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준비했다. 한 캔(135g, 라이트스탠다드 기준)에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 수준인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인 동원참치와 100% 보성산 유기농 찻잎으로 만든 ‘동원 유기농 말차’를 선보이며 K-푸드의 건강함을 알릴 계획이다.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은 떡볶이, 김, 김치, 즉석밥 등 대표적인 한식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전시 품목인 ‘양반 떡볶이’는 한국식 떡볶이 본연의 맛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 일본 등 30여 개국으로 수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고리로 대통령실의 대통령 전자결재 문제를 파고들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의 대국민 서비스뿐 아니라 공무원 내부 업무 전산망인 온나라시스템이 전면 마비됐다”며 “국민 불편만이 문제가 아니다. 온나라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대통령실 전자결재 시스템은 과연 안전한가 하는 근본적 의문이 남는다”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전자결재에는 장·차관 임명 제청, 군 장성 인사, 법률 공포와 대통령령 제·개정, 예산·재정 집행, 조약 비준, 안보·외교 보고 등 국정 전반의 핵심 의사결정 문서가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만약 대통령 전자결재까지 멈췄다면, 인사·법률·예산·안보 등 국정 운영 전 분야가 동시에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을 것”이라고도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재차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수기결재를 했다면, 그야말로 나라 꼴이 말이 아닌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은 혹여나 ‘전산 시스템 상황을 밝히면 보안상의 위험이 있어 공개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답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최
시사1 박은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은 2일 “수사구조가 개편되면 지금 검찰청에 근무하고 있는 2100여명 검사뿐만 아니라 수만명의 검찰 수사관들의 신분 문제도 동시에 충분히 고려 되는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공수처와 마찬가지로 중수청에도 검사와 검찰 수사관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공소청에 보완 수사권을 줘서 그들이 공소청에 남아 계속 근무할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재차 “비록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검찰화에 대한 보복으로 이재명 정권이 검찰청을 해체하긴 하지만 이로 인한 범죄수사에 대한 국민적 불안은 적극적으로 해서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의 집단적 불복은 당연한 저항이고 아직 검찰청에 남아 있는 검사와 수사관들의 저항도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또 “두 사람(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 때문에 80년 이어온 검찰청이 없어지는데 어찌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겠나”라고 했다.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가 국회를 향해 “베트남전쟁의 진실과 인권 회복에 국회가 나서라” 30일 촉구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30여명 의원들이 관련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의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등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베트남전쟁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네트워크 주최로 30일 오후 2시 2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베트남전 인권침해 진실규명 특별법 발의 국회-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베트남전쟁 시기 대한민국 국군에 의한 민간인 및 파병군인 등에 대한 인권침해 사건 진실규명특별법안’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민형배 의원의 대표 발의로 30여 명의 의원(공동 발의)들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발의된 베트남전 인권침해 진실규명법은 국가차원의 공식기구인 베트남전쟁 진실위원회 설치를 통한 베트남전 진상조사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사범위에 ‘국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에 대한 집단살해·살해·사체훼손·상해 후 사망·상해·행방불명·구금·성폭력 등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 ‘공권력 또는 국가의 보호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파병군인의 자살·자해·정신질환, 전쟁후유증 등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 등을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이 정기 정비를 위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했음을 전했다.앨런 셰퍼드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8월 초 수주한 선박이다. 이 함정은 안전장비 점검을 비롯해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말 미 해군에 본격 인도될 예장이다. 현대중공업에 앞서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 기업 최초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추진했다. 실제 한화오션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윌리 쉬라함’ 정비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은 후 급유함인 ‘유콘함’을 포함해 여러 함정을 연달아 수주해 MRO 정비에 돌입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미 현지에 조선소를 가동하고 있다. 해당 조선소는 미 필라델피아 소재의 필리조선소다.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업계를 지탱하는 가장 큰 축으로 통한다. 두 조선 기업의 미 해군 MRO 사업 드라이브는 한국경제에도 희소식이다. 두 기업이 닦은 MRO 선구자의 길이 향후 국내 조선업계에 큰 양분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지원센터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한 ‘간호사와 함께하는 추석 건강안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일 서울역에서 먼저 시작했으며, 이어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용산역, 부산역, 대전역 등 전국 16개 주요 KTX역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동시에 열린다. 현장 부스에서는 ‘QR 기반 건강·응급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QR 코드를 스캔해 추석 연휴 동안 운영되는 응급실 위치와 응급 상황별 응급처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상, 벌 쏘임, 기도폐쇄, 심정지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이 제공되며, 현장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QR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간단한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또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QR 코드 스캔 후 참여할 수 있는 ‘건강행운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건강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간호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복지부 및 간호인력지원센터와 협력해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추석 연휴는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