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한국마사회는 18일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현 양준혁스포츠재단 이사)가, 새로운 한국 경마 챔피언이 탄생할 제43회 그랑프리 무대에서 팬 사인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오는 30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43회 그랑프리에 양준혁 이사가 시상자로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대상경주 마케팅을 통해 경마의 대중성과 사회공헌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마사회는 "양준혁 이사가 시상식에서 우승 기수에게 트로피와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상징하는 1,400만 원(‘천사 백만 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한다"며 "해당 기부금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양준혁스포츠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백년기념관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며 "현장에서는 ‘야구와 말(馬)의 만남’을 형상화한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프렌즈’ 디자인의 한정판 사인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시사1 장현순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18일 예술품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 2025’에를 통해 공개한담'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조폐공사는 "지난 7월부터 화폐제조와 ICT 보안기술을 활용해 예술품의 위변조 방지와 과학적 진위 검증을 위한‘예술품 브랜드 보호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전시는 그간 개발해온 다양한 위변조 방지 기술을 최초로 선보일 뿐 아니라 미술작가, 갤러리, 수집가 등 예술 생태계와 소통하는 등시장에 필요한 보호 장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AI디지털 워터마크 ▲비가시 QR코드 ▲특수보안잉크 등 조폐공사의 핵심 보안기술을 예술품에 적용한 사례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또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정보를 작품 내부에 삽입해 스마트폰 또는 전용 장비로 식별할 수 있게 한 기술로, 출처와 진위 여부를 손쉽게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박신양 작가, 홍빛나 작가 등과 협업해 보안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품을 제작·전시한다"며 "이러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의 내홍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당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을 최근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박민영 대변인이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김 의원의 의정 활동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면서 사건이 촉발됐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민영 대변인은 지난 12일 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예지 의원을 겨냥하며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눈 불편한 거 빼고는 기득권”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김예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변인을 경찰에 고소했음을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그동안 근거 없는 비난과 조롱을 개인적인 감정 표현으로 여기며 넘기려 노력했지만, 최근의 사건은 단순한 개인 공격을 넘어 공적 공간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차별과 혐오의 언어가 소비된 사안”이라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재차 “입법은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며, 이번 법안(장기이식법 개정안)은 생명 나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7일 한국의 10대 주력 수출업종 중 절반이 이미 중국에 경쟁력을 추월당했으며, 5년 후인 2030년에는 모든 업종이 뒤처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이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는 반도체, 조선, 바이오 등 5개 업종마저 역전될 것이라는 경고는 한국경제의 위기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는 ‘추월 위기’가 아닌 ‘이미 상당수 추월당했거나 턱밑까지 쫓긴 현실’을 시사해서다. 최근 한미 간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국내 투자를 약속하는 등 긍정적 소식도 없지 않다. 단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중국의 맹추격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라는 거대한 파고를 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를 혁파하는 것이라 말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경직된 규제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뿐이다. 한국경제가 직면한 위기는 특정 산업이나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가 총력전의 자세로 민관이 ‘원팀’이 되어 대응해야 할 과제다. 규제 완화, 효율적인 재정 집행, 그리고 미래 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통해
시사1 신유재 기자 | 건국대학교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 연구팀이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미국항공우주국(NASA), 프랑스항공우주연구소(ONERA),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 세계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한 국제 컨소시엄 과제 ‘STAR’의 풍동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2009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된 장기 공동연구의 핵심 성과로, 네덜란드 마크네스에 있는 독일·네덜란드 합작 군사 연구시설 DNW(German-Dutch Wind Tunnel)에서 수행됐다. STAR는 헬리콥터 로터의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능동 비틀림(Active Twist)’ 개념을 실제 로터 시스템에 구현해 그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본 과제는 2007년 당시 건국대 지능형운행체연구원(INVEST) 원장으로 재직한 유영훈 교수의 제안으로 출범했으며, 초기에는 HART III(Higher-harmonic Aeroacoustic Rotor Test III)로 불리다가 이전의 HART Ⅱ 프로그램과 대비한 능동 로터 작동의 차이점을 고려해 STAR로 명칭이 변경됐다. 본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한미 양국이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 및 에너지 주권이 한 단계 격상됐다고 평가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 14일 발표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를 핵심 성과로 꼽았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기업과 정부가 이렇게 함께 뛰는 팀은 한국밖에 없었다”고 높이 평가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치하했다. 구체적인 안보 분야 성과로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을 들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사실상 무제한 잠항, 더 빠른 속력, 넓은 작전 범위까지 가능하게 하면서 우리 해군 전력이 완전히 다른 단계로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한국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공식 지지를 중요한 성과로 언급하며 “고준위 폐기물 부담은 줄고 미래 원자로 기술 확보로 가는 길도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기 원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극우 정당들과의 연대를 시사한 데 대해 “극우 보수층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국민과의 절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대표가 12·3 불법 비상계엄 정당화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와혁신, 조원진 대표의 우리공화당,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등과의 연대 뜻을 밝힌 점을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지난 12일 장동혁 대표가 외친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발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내란이 남긴 상처를 봉합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극우 정당들과의 연대를 천명한 것은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또 장동혁 대표가 “부정선거와 내란선동에만 몰두하고 있는 극우와의 연대를 천명한 것은 위헌 정당 해산 스위치를 누른 것과 다름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공식 입장인지 개인 의견인지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동조 세력들의 종국에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반드시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7박10일간의 아프리카 및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튀르키예를 연계 방문하는 일정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아프리카 및 중동 국가 4국 순방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글로벌 사우스’ 핵심 국가로의 다변화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순방 핵심 일정으로는 오는 21일부터 23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가 꼽힌다. G20은 주요 선진국과 신흥 경제국들이 참여하는 국제 경제협력 분야 최상위 포럼인 만큼, 이재명 대통령도 이곳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 기후 변화 대응, 인공지능(AI)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주최국인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 국가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 전반에 대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할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는 APEC 정상회의에서 제시했던 ‘글로벌 AI 기본 사회’ 등 대한민국의 선도적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UAE를 시작으로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튀르키예까지 총 4국을 방문하는 7박10일간의 외교 일정이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김혜경 여사 및 수행단과 함께 전용기편으로 출국길에 올랐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이 공항에 나와 대통령을 환송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UAE에서 사흘간 국빈 방문 형식으로 머무르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포함한 일정을 소화한다. 양국은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등 핵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한다. 이후 이집트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튀르키예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통해 아프리카와 중동 핵심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다변화하고, 방산 수출을 포함한 경제 외교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
참여연대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내란 비호세력을 자처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또다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규탄한다”며 “혐의 다툼 여지가 있다는 기각 사유,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 남세진 영장전담판사가 내란특검이 재청구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의 구속영장을 또 기각했다”며 “박성재는 내란의 밤에 위헌 위법한 포고령을 근거로 무고한 시민 수천명을 영장도 없이 구금할 공간을 확보하라 지시하고, 현직 검사로 하여금 내란을 정당화할 논리를 개발하라 지시했으며, 내란 다음날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윤석열의 가신들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법부는 지금껏 내란 종식에 제대로 된 역할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위헌 위법한 계엄포고령에 순응해 내란세력에게 사법권을 스스로 넘기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했던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명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들의 주요 내란범들 영장 기각이 반복되고 있다”며 “법원이 내란 종식을 지연시키고 내란 세력 단죄에 걸림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