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지난 16~17일 1박 2일 동안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서울 한복판에서 연 노숙시위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장소 무단 점검과 음주, 흡연, 쓰레기 투기, 노상방뇨까지 벌어졌다"며 "2023년 서울이라고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불법 시위였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1만여명은 지난 16일 일시에 서울광장으로 진입해 불법 점거를 시작했다. 이들은 서울광장을 기점으로 청계광장, 청계천,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의회 앞 보도 등을 점거해 1박 2일 노숙을 강행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우리 헌법은 집회, 시위와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저 역시 대통령으로서 이를 존중해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위를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장하고 존중한다"며서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민주노총의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노조는 분명하게 집회도 할 수 있고 자신들의 목소리도 낼 수 있다. 하지만 불법시위와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집회는 해서는 안된다. 국민들은 이런 불법집회에 대해 많은 불만을 품고 있다. 도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있지만 신뢰성에 금이 가며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다.여론조사는 ‘국물’에 비유된다. 한 솥단지의 국물을 다 먹지 않고, 한 숟가락만 먹어도 짠지, 싱거운지 알 수 있는 것처럼 여론조사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여론조사 대상인 사람의 경우도 샘플링만 잘하면 전체를 조사한 것과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보통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대표성 확보를 위해 최소 500명 정도를 조사한다. 선거단위가 넓은 광역단체장이나 대통령 선거의 경우는 1000명 정도 조사를 한다. 당대표 선거의 경우도 전국적인 선거이기 때문에 1000명 정도 조사가 필요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책임당원 등 84만 여명의 투표로 치러진다. 따라서 일반 여론조사와 100% 당원투표로 치러지는 전대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정확한 여론조사를 위해서는 이들 84만 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야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발표된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층은 300~400명 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오차범위가 10%가량 돼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힘들다. 한마디로 지지도 30%나 40%가
정부는 농어촌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계절근로자 제도를 시범운영하여 2017년 정식으로 시행했다. 계절근로자 입국자 현황(법무부) 2022년 상반기 배정인원 12.330명에 더해 올해 전국 114개 지자체에 총 19.718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했으나 올해 입국한 계절근로자 인원은 7월 31일 기준 6.233명만이 입국하여 농어촌 현장에는 일손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어촌 계절근로자제도에 각 지자체가 필요한 외국인 인력 수요 조사를 하고, 법무부에서 인원 배정 허가를 하도록 하였는데 현장에는 왜 인력 배정이 되지 않는 걸까? 인력 수급 방법에는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해외 지자체와 MOU협약을 하고 현지 국가에서 인력을 선발하여 수급하는 방법이다. 둘째는 국내에서 체류하는 결혼이민자로써 본국의 친인척(사촌의 배우자까지)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하는 방법이다. 셋째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유학생, 문화예술 등 9개의 체류자격)이 계절근로자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세가지 방법 중 가장 많이 입국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MOU체결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이다. 이 수급방법의 문제는 MOU체결에 의한 계절근로자가 입
추석 명절을 10일 앞두고 차례상에 오르는 성수품 가격이 줄줄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민들은 지갑을 여는 대신 한숨만 쉬고 있다. 다음 주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차례상에 주로 쓰이는 성수품 가격이 눈에 띄게 올라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이번 명절 성수품이 10% 이상 올라 물가 상승을 체감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품목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차리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지난해와 비교해 훨씬 더 커졌다. 한국물가정보가 분석한 올해 4인 가족 기준 35개 품목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30만 천 원이고, 대형할인점은 40만 842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4%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을 대목을 기대했던 상인들은 걱정만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원가가 적어야 판매 가격도 조정이 가능 하는데 모든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소비자들 대부분이 가격만 물어보고 뒤돌아 가거나 최소량만 구매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20개 성수품 평균 가격을 지난해 추석 수준으로 낮추겠다는고 밝혔지만, 그에 대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온도에 얼마나 미칠지도 의문이다. 즐거워야 될 명절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고민과 한숨으로 이어진다면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80년만에 서울과 수도권에 대형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청사에서 예정된 국무회의까지 취소하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달려가 피해가 최소하도록 긴급회의를 주재한 것은 정말 잘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비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각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전화통화로 인명 피해 발생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정확한 판단과 국민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세종청사가 아닌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달려간 것도 높이 평가된다. 폭우 피해로 당장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대책이 시급하기 때문에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판단을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국민을 먼저 생각 한다면 국민으로부터 분명히 존경받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날 뿐 아니라 항상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 줄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인터넷언론 <시사1> 창립 7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정국에서도 가짜뉴스가 만연하고 있다”며 기자들에게 정론직필을 주문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20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 호서대벤처 타워 410호에서 열린 인터넷 종합일간지 <시사1>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했다. 김철관 회장은 축시를 통해 “잠잠해졌던 코로나19 사태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며 “마스크, 손소독제, 온도체크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했으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회장은 “코로나19 정국에서도 가짜뉴스, 왜곡조작정보가 국민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망설’ 기사를 언급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망설 기사는 국내 여타 언론사들이 최대 오보를 냈고, 가짜뉴스를 생산했다”며 “하지만 제대로 성찰하며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한 언론사는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를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말한다, 유튜브, SNS 등 언론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하지만 언론인이 지켜야할 가
▲ 좌로부터 언론진흥재단 정민 미디어진흥실장, 윤영진 부회장, 민병욱 이사장, 김철관 회장, 전용상 부회장이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을 만나 남북언론교류, 인터넷언론 지원사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철관 회장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언론진흥재단 15층에서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먼저 김 회장은 “오는 30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고, 민 이사장은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 회장과 민 이사장은 남북언론교류 문제, 인터넷언론 지원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서는 윤여진 부회장, 전용상 부회장, 도형래 사무총장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정민 미디어진흥실장이 배석했다.
▲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좌)과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우)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현장 취재를 하기도 했다. 이날 김 회장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축하인사를 전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좌로부터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서종수 서울노총의장이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128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했다. 김 회장은 28일 오후 2시 서울구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지역본부 ‘제12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서울지역노동가족 축제한마당’에서 참석해 이원보 명예서울시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서종수 서울노총의장,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류기정 경총 상무 등을 만나 인사를 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제128주년 노동절 기념식과 서울지역본부 축제 한마당을 축하드린다”며 “노동자들의 권익행상과 비정규직 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에 한국인터넷기자협회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128주년 노동절 기념식에서 대회사를 한 서종수 서울노총의장은 “우리나라 OECD국가 중 근로시간이 가장 길고 임금은 낮은 나라”며 “8시간 일하고 노동자와 가족이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축사를 한 김주영 노총위원장은 &ldqu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과 소설가 이외수 선생이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소설가 이외수 선생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지난 17일 오후 1시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 이외수 기념관 접견실에서 소설가 이외수 선생을 만나 화천군과 갈등, 남북 문제, 미투 운동, 건강과 근황 등을 주제로 1시간여 인터뷰를 했다. 이날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화천군과 갈등관계, 암투병 등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건강을 잘 지키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며 “선생님과 화천군과의 갈등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몇 번 기사를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설가 이외수 선생은 “기사를 잘 봤다, 정말로 충실하게 밀도 있게 정말 잘 써주었다. 최고로 잘 써주었다”며 “또한 <인권신문>이라고 있는데, 거기에서 나를 잘 대변해 줬다”고 말했다. 이날 김철관 회장은 이외수 선생과 1시간여 대화를 나눴고, 인터뷰가 끝나고 기념관 콘서트홀로 이동했다. 이외수 선생은 ‘낙엽은 지는데’, ‘편지’,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