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신나간’은 관용적 표현…김예지, 한동훈 후보부터 교정해보시라”

2024.07.03 18:14:24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정신나간’은 관용적 표현”이라며 “외교의 중차대한 문제를 다루는 상황인데 아무때나 PC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는 지난 2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미일 동맹을 두고 “정신나간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신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자 차별을 조장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이준석 의원은 “‘정신나간’은 과거 이동재 기자와의 대화 녹취록에서 한동훈 위원장도 썼던 표현”이라며 “한동훈계로 갈아타려면 한동훈 후보부터 교정해 보시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의원과 김예지 의원은 앞서 지난 2022년 전장연의 출퇴근 시위를 두고 충돌한 바 있다.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장연이 국민을 볼모로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예지 의원은 혐오를 조장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여진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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