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노조가 서울시를 향해 "신규 인원채용, 노사정 합의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명순필)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집행간부 및 현장간부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해 "신규채용 규모 축소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결원 및 정년퇴직 인력에 대한 충원(433명)을 해야 내년에도 시민을 위한 공공 안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며 "장기결원(90명)과 승무원 충원(209명)은 지난 5월 27일 서울시가 참여해 어렵게 노사정이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서울시를 향해 ▲신규채용 규모 축소 계획 철회 ▲안전업무 외주화 중단 ▲어렵게 맺은 노사정합의 이행 ▲치적성, 지지율 관리 정책 그만 등을 촉구했다. 또한 노조는 ▲서울특별시 청년일자리 기본조례가 정한 청년고용 의무 이행 ▲5월 27일 서울시가 참여해 어렵게 체결한 노사정 합의 이행 ▲2022년 퇴직으로 인한 결원 충원을 근거로 최소 732명 이상 신규채용 등을 주장했다. 발언을 한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지난 폭우에 우리 조합원은 헌신적으로 일했다, 그래서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가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5천만원 성금 기부와 함께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115년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한 취지로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 임직원 봉사활동(한국마사회 엔젤스)을 통해 양재천 일대에 폐기물을 쓰레기를 정비했다. 또 한국마사회는 "피해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오는 25일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19년 강원도,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인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28%로 여전히 20%대를 유지했다. 반면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은 64%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8%), 70대 이상(57%)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50%)과 60대(43%)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2%, 52%)과 차이가 크지 않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세가 잦아들었으나, 이는 주로 여당 지지층·70대 이상에서의 반등에서 비롯한 결과다. 윤 대통령은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 17일 취임 백일 맞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구상을 밝혔다. 과거에도 이러한 형태의 소통에는 주로 기존 지지층이 주목·호응했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79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외교'(7%), '결단력/추진력/뚝심', '
(시사1 = 윤여진 기자)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더물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카자흐스탄 국립중앙 문서보관소에서 발견한 홍범도 장군 고려극장 취업명령서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8월 15일 유해봉환 당시 카자흐스탄 정부가 우리 정부에 기증한 홍 장군의 사망진단서 원본과 고려극장 사직수령서와 함께 홍 장군의 행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인 사료로 의미가 크다. 이번 방문은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고려극장, 고려인 동포 간담회, 의회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취업명령서에는 ‘1939년 3월 25일부터 월 100루블의 봉급을 받고 고려드라마극장의 임시사찰(수직원)로 근무한다’는 3월 21일자 발령장으로 당시 고려극장장인 정후겸이 발부했으며, 3월 21일자로 홍범도 장군이 작성한 신청서를 근거로 한다고 되어 있다. 홍범도 장군(1868년 8월 27일~ 1943년 10월 25일)은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의병으로 나선 후 1920년 봉오동전투, 청산리 전투 등 당시 최강 일본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는 등 항일무쟁투쟁사의 가장 대
(시사1 = 윤여진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은 ‘북한인권재단정상화법(북한인권법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3월 제정된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남북인권대화와 인도적 지원 등 북한인권증진과 관련된 연구와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인권재단은 지난 6년 동안 운영은커녕 설립조차 못 하고 있다. 재단은 통일부에서 2명, 여야 교섭단체에서 각 5명씩 추천하는 이사로 구성되는데 민주당이 지난 6년 동안 이사 추천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개정안은 한 교섭단체가 이사 명단을 국회 사무처에 제출하면 국회는 3개월 안에 반드시 통일부에 이사를 추천하도록 명문화했다. 그렇게 되면 통일부 추천 이사를 포함해 7명의 이사진이 구성돼 재단 설립이 가능해진다. 통일부는 지난 7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추구하기 위해 북한인권재단을 조속히 출범시키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5일 국회에 재단 이사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여당인 국민의힘은 8월 초 5명의 이사 후보를 국회 사무처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영식 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국회의원은 19일 “전 정부가 일자리 사업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디지털 뉴딜 사업의 실상은 세금으로 단기알바를 양성하는 엉터리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식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이하 데이터댐 구축)사업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0년과 2021년 2년간 총참여자 8만 1799명 중 81%에 달하는 6만 6501명이 크라우드 소싱, 단기알바 참여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의 경우 2020년 3315억원에서 2021년 3705억원으로 390억원이 증가한 동시에, 단기알바인 크라우드소싱 참여자도 3만 1395명(80.7%)에서 3만 5106명(81.8%)로 3711명이 늘었다. 지난해 과방위 국정감사 당시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김영식 의원이 단기알바 양성문제를 지적하자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예산만 늘리고 여전히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김영식 의원은 ”참여자 보수도 월평균 50만원 미만을 받는 크라우드소싱 참여자가 2년 연속 50.3%에 육박한다“며 ”심지어 지난해부터는 별도의 공식자료인 미취업사실확인서조차 받지 않아 참여자들이 미취업자인지 취업자인지 알 수
(시사1 = 박은미 기자) 갤러리A는 이효연 작가 개인전 ‘8월의 크리스마스’가 신사동 갤러리A에서 19일 저녁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해석해 내 전시 가운데 함께 펼침으로써 관객들이 미술을 깊이 감상하고 이해하게 만들어 미술 입문자들부터 시작해 미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갤러리A와 중견 작가 이효연의 작품 세계가 만났다.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특유의 다정하고 깊이 따뜻한 그림으로 사랑받아 온 이효연 작가의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명력과 사랑의 비밀에 속속들이 주목한다. 이 전시는 감상자가 한 예술가의 정신적 구조가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몸과 머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촉감과 냄새, 소리를 포함한 갖은 감각과 태고부터의 시간과 우주까지의 공간을 모두 아우르며 조화를 길어 올리는 이효연의 생명 가득한 화면들을 가장 여실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이효연은 이후 스웨덴 왕립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베를린, 상하이, 뉴욕의 레지던시를 거쳐 현재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 정보는 갤러리A 페이스북 페이지
(시사1 = 박은미 기자) 맨션나인은 10월 1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Peer 매장에서 패션·예술·향기가 하나 되는 ‘YOUR ARTISTIC MOOD’ 전이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YOUR ARTISTIC MOOD는 평면·조형 작품과 함께 그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디어 아트 및 작품에 어울리는 향이 함께하는 전시로, 공감각적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3회 연속으로 진행되는 전시의 첫 번째는 △전통적인 옻칠 기법으로 현대적인 여인 초상을 그리며 시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김미숙 작가의 평면 작품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기반으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꿈꾸는 이시 작가의 조형 작품으로 구성된다. 김미숙 작가의 작품과 어울리는 향을 조향 컨설팅 ‘Viewtiful’ 브랜드와 컬래버를 통해 제조해 작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구성했으며, 매장에서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YOUR ARTISTIC MOOD 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전시 소식과 작품 관련 안내는 맨션나인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월드투게더는 롯데지주, KOICA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유통산업 상생발전 역량강화 2차 사업 효과성 증대를 위해 호치민 LOTTE-KOICA-IUH(호치민 산업대학교) 서비스 교육 센터(이하 LKIC) 강사 및 IUH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한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 유통산업 상생발전 역량강화 2차 사업은 베트남 유통 서비스 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호치민 LKIC 수강생 및 강사를 대상으로 유통 서비스 산업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12월 1일부터 시작해 2022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1차 사업(2016~2019년)에서는 베트남 유통산업 발전 상생 협력 정책 및 사례 연구가 이뤄졌고,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수강생들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유통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1070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해 평균 99%에 해당하는 높은 교육 수료율을 보였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평균 80%의 수강생들
(시사1 = 유벼리 기자) 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는 지난 18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하모니 연합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목표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보호 종료 아동·저소득 가정에게 건강생활을 위한 행복한 반찬 지원을 시작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박상운 해피기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협력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꾸준히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58)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이 한 교수를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연구원, 정부위원회 활동으로 행정분야 전문성까지 겸비한 분"이라며 김 실장은 박탈 배경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1964년생인 한 후보자는 서울 양정고, 서울대 법대(공법학)를 졸업한 뒤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보험법 전공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으로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금융감독원 행전지도심의위원회 위원, 보험연구원장 등을 거친 금융전문가다. 또 2020년 6월부터 2년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지냈고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 사법연수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등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한 후보자는 보헙 약관 등 연구분야에서 '을의 입장'을 대변해 왔고 탁월한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와 법집행 개선을 통한 피해국제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명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검찰총장 후보로 이원석(53) 대검 차장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7기로 법무부의 검찰총장 추천위원회 개최 전부터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어 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공석인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는 현재 대검찰청 차장검사 및 검찰총장 직무대리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검찰 지휘의 연속성은 물론 현사사법 개혁을 통한 공정한 법집행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법무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으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1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22층 누비홀에서 열린 운수물류분야 국제회의에 참석한 스티브 코튼 국제운수물류노조연맹(ITF) 사무총장을 만나 인사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ITF(국제운수물류노조연맹)-CKTLU(한국운수물류총련) 국제회의가 끝나고 김철관 회장은 코튼 사무총장에게 “지난 2019년에 이곳에서 열린 국제회에서 만낫는데, 다시 뵙게 돼 반갑다”고 했다. 이에 코튼 ITF 사무총장은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다“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전했다. 국제회의에서 코튼 ITF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ITF가 해온 사업들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담당할 한국연락사무소 인원 채용의 필요성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8년 ITF 싱가포르 총회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현안들이 여성,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의 문제 였다”며 “이런 현안이 좀더 ITF의 프로젝트에 기반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는 결론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그가 밝힌 ITF 추진사업의 3개의 기둥으로 ▲조합원수 확대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한 캠페인의 중요성 ▲코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서울시를 향해 "올 하반기 채용 예정인 신규 인원 축소 방침"을 규탄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명순필)은 17일 낮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서울시 노사정 합의를 위반해 신규 채용 인원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신규인원을 채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23년 1월부터 22년 퇴직인력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채용공고가 나가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와 공사는 채용공고를 미뤄 가며, 채용규모를 줄이려 하고 있다”며 “노조는 시급히 채용 절차를 개시해 전국 취업준비생과 그 가족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23년 안전과 공공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최소한 732명이라도 시급하게 채용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통공사는 서울특별시 청년일자리 기본조례를 적용 받는 사업장으로 매년 정원의 4% 이상 청년고용 의무를 부여받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 정원의 4%는 653명이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심야연장운행 재개에 따른 노사정 합의를 어렵게 도출해 냈다, 이 합의에 따라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의 신규채용 규모 축소 의도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은 18일 전화번호의 일부분만이 표시되는 점을 악용한 이른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발신자명을 실제 번호와 달리 자신의 휴대폰 연락처에 저장한 아내·딸·지인의 이름으로 표시 되도록 해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런 범죄는 일부 휴대폰에서 발신번호의 뒷부분 8자리만 같으면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이 표시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예를들어 ‘딸’로 저장된 번호가 앞자리와 상관없이 뒷자리 8자리만 같으면 해외발신으로 걸려온 번호라도 ‘딸’이라고 표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특히 노인 등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계층의 경우 번호를 의심하지 않고 받으면서 쉽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박영순 의원은 ▲전기통신사업자 및 이동통신단말장치를 제조하거나 수입·판매하는 자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노력할 의무를 부여하고, ▲이동통신단말장치를 제조하거나 수입·판매하는 자는 국제전화 식별번호를 포함한 전화번호 전체가 화면에 표시될 수 있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회 2021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라돈침대 방사선 폐기물 570톤에 대한 처리 계획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지난 2018년 5월 유명 제조사 제품에서 ‘라돈’이 다량 검출됐다. WTO 발암물질 1급 물질인 라돈이 매트리스에서 검출된 일은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총 29개 모델에 대해 수거 명령을 시행했다. 문제가 발생한 라돈 침대 5만 6000여개의 매트리스는 천안 본사로 수거돼 해체작업이 바로 완료됐고, 이후 당진 야적장에 있던 1만 6000여개의 매트리스 또한 천안 본사로 수거 및 해체되며 2018년 10월 25일 매트리스 해체작업은 끝이 났다. 그러나 매트리스 해체작업이 완료된 이후 방사선이 검출된 부속품 폐기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사실상 방치됐다. 박완주 의원이 원안위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라돈침대 사건 경위 보고서 및 방사선 폐기물 처리 계획’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사선이 검출된 부속품 570톤이 천안 본사에 압축된 채 보관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라돈 침대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18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이 가신 날이어제 같은데 벌써 13년이 지났다”며 “세월이 흐르면 무뎌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데, 대통령님을 향한 그리움은 자꾸 커져만 간다”고 밝혔다. 김 국회의장은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름드리 거목이었다”며 “고난의 가시밭을 당신은 홀로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혜와 용기, 화해와 용서, 김대중식 정치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비로소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을 얻었다”며 “경제융성, 문화융성, 국운융성의 발화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위기에 경제와 민생위기까지 다시 시련이 시작되고 있다”며 “외환위기를 이겨낸 그 날처럼 국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님과 다른 정치적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대통령님을 생각하면 늘 네 가지 큰 업적과 배워야 할 일이 떠오른다”며 “대통령님의 민주주의, 의회주의 신념과 업적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시사1 = 장현순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불법으로 설치한 윈도우의 정품 인증을 위한 ‘불법 인증 툴’로 위장한 파일을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 올려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공격자는 국내 다수 파일공유 사이트에 ‘KMS Tools’, ‘KMS Tools Portable’ 등의 제목으로 불법 윈도우 정품 인증 툴(이하 불법 인증 툴)을 위장한 압축파일(.7z)을 업로드했다.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내부의 실행파일(KMS Tools Unpack.exe)을 실행할 경우 BitRAT이라는 원격 제어 악성코드가 외부 다운로드 방식으로 추가 설치된다. BitRAT 악성코드는 설치 이후 감염 PC를 원격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탈취, 암호화폐 채굴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만약 해당 PC에 V3가 설치된 환경이라면 이를 감지해 원격 제어 악성코드가 아닌 ‘XMRig’라는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만 설치한다. 이는 V3가 설치된 환경에서 원격 제어 악성코드의 악성 행위가 명확하게 진단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V3는 원격 제어 및 채굴 악성
(시사1 = 장현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행복커넥트와 함께 ‘관광 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와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우도면 고흥범 주민자치위원장, SKT 이준호 ESG 추진 부사장, 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청정 우도 프로젝트’는 천혜의 청정지역인 우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SKT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한다.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고객이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 다회용 컵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무인 반납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불받는 방식이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전문 세척장에서 7단계 안심 세척 공정을 통해 카페에 재공급된다. 관광객들은 ‘우도’에 있는 9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 카페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또 반납 및 수거를 위한 무인 반납기는 카페와 식당 그리고 우도 항구 대합실
(시사1 = 박은미 기자) 합창음악 전문 연주단체 샹떼자듀합창단(Choeur Chantez à Dieu, 음악감독 김혜옥)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2022 기획 연주회(Mozart-Requiem)’를 9월 4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 연주회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레퀴엠’을 비롯해 ‘Ave verum Corpus, KV 618’, ‘Exsultate Jubilate, KV 165’ 등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2022 기획 연주회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재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초청돼 인류의 위대한 걸작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샹떼자듀합창단은 김혜옥 음악감독(전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을 중심으로 성악, 기악, 작곡, 합창 지휘 등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젊은이들이 모여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 작품을 연
(시사1 = 박은미 기자)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배우 손나은을 ‘2022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손나은은 연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다. 올 2월 종영한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그녀는 2023년 상반기 방송사 JTBC에서 방영 예정인 ‘대행사’(가제)에 출연 예정이다. 대행사는 대기업 광고 대행사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다. 손나은은 VC그룹 재벌 3세이자, 소셜 미디어 스타 인플루언서 ‘강한나’로 출연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전문 광고인으로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앞둔 손나은을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 세계 팬들과 광고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손나은 씨의 차기작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광고 작품 뒤에 숨겨진 광고인들의 치열한 삶과 노고에도 공감해주길 바라며, 3년 만의 현장 개최를 앞두고 전시·콘퍼런스·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부산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