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 참패 주범이 또다시 얼치기 좌파 데리고 尹과 다른 길"

2024.07.01 10:42:56

더이상 정치 미숙아한테 미혹되어 휘둘리지 말고 정신 차려야

 

(시사1 = 윤여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참패 주범이 또다시 얼치기 좌파들 데리고 대통령(윤 대통령)과 다른 길 가려고 한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회창이 YS를 버리면서 우리는 10년 야당의 길을 걸었다"면서 "민주당이 노무현을 버리면서 똑같이 10년 야당의 길을 걸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좋으나 싫으나 대통령을 안고 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총선 참패 주범이 또다시 얼치기 좌파들 데리고 대통령과 다른 길 가려고 한다"고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덩달아 총선참패 주범들이 러닝메이트라고 우르르 나와 당원과 국민들을 현혹 하면서 설치는 것도 가관"이라며 "이번에 당지도부 잘못 뽑으면 우리는 또 10년 야당의 길로 갈 것이 자명한데 더이상 정치 미숙아한테 미혹되어 휘둘리지 말고 정신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도 홍 시장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그대로 공유하고 "당이 대통령을 버렸을 때 어떤 결과가 되는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자세로 

설득하고 당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검과 탄핵은 공멸로 가는 국민배신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여진 016yj@naver.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