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발톱

  • 등록 2016.02.05 1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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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빗과

개구리발톱은 미나리아 재빛과로 제주도와 남부(전남, 전북) 섬지방에서 자라고 산지의 나무밑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키는 20~30㎝로 여러해 산다. 번식은 씨로 번식하고 약효는 뿌리와 꽃에있어 햇볕에 말려서 쓴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3장의 작은 잎이 나온다. 위쪽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 가루가 있어 흰색을 띤다. 작은 잎은 잎자루가 짧거나 없으며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또는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 바탕에 약간 붉은빛이 도는 꽃이 아래를 향하여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1개씩 붙어 핀다. 지름이 5㎜정도이며, 양성화이다.

 

꽃밭침은 5개인데 꽃잎 같으며 종 모양이고 길이가 5~6㎜이다. 꽃잎도 5개이고 길이 2.5~3㎜로서 기부에 짧은 상투가 있다. 수술은 9~14개이며 안쪽의 여러개는 꽃밥이 없는 헛수술이다. 암술은 보통 3~4개이다. 열매는 6~10월에 길이 5~6㎜의 골돌과가 달려 익는데 3개가 별 모양으로 매달린다.

 

특징 및 사용 방법은 개구리방, 천규자라고도 한다. 회색 또는 흑색인 뿌리줄기는 타원형이다. 통통한 줄기가 곧게 서는데 빛갈은 검고 모양은 일정하지 않다. 또 열매의 모양이 개구리 발톱과 닮았다 하여개구리 발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로 관상용, 약용으로 이용되며,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서도 붙인다. 

 

효능으로는 비뇨기 질환을 다스리며, 중독과 사독을 풀어준다. 결핵성임파선종, 소변불리, 소종, 옹종, 요로결석, 이뇨, 징정, 진통, 해독에 쓰인다.

 

장현순 기자 hyunsoon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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