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음주운전 살인한 ‘이재명 후보 이종조카’, 청와대 선물 어떻게 받았나”

2021.12.29 16:16:35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논평을 내고 “20건에 가까운 전과가 있고, 지난 2010년에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행인을 치어 죽게 한 뒤 도망치기도 했던 이재명 후보의 이종조카가 지난 설에 청와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재명 후보의 이종조카라는 것 외에는 이 인물이 청와대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김성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해당 기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인사말이 적힌 카드와 청와대 선물이 찍힌 SNS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며 “기사대로라면 청와대가 음주운전으로 선량한 사람을 죽인 전과자에게까지 국민의 혈세를 들여 선물을 보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범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설 청와대는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 5000여 명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도대체 어떤 기준이길래 조직폭력배 출신 이재명 후보의 이종조카까지 이 기준에 포함될 수 있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가 궁금증을 풀어줄지 모르겠다”며 “이재명 후보는 이 이종조카를 위해 두 번의 변론을 맡았다. 이 후보가 변호를 맡았던 이른바 강동구 모녀 흉악 살인범인 조카와는 다른 인물이다”라고 꼬집었다.

윤여진 016yj@naver.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