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상사화

  • 등록 2016.03.17 14: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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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과

제주도, 남부.중부지방에서 분포하고 있는 개상사화는 산과 들의 따뜻한 곳에서 생지하여 60㎝ 정도 키로자라며, 여러해살이풀로 분류돼 분주.씨로 번식한다.

 

약효는 비늘줄기.꽃에 약효가 있으며, 채취기간을 연중으로 하고 햇볕에 말려서 쓰고, 그 성미는 따뜻하고 맵다. 특히 독성이 있어 1회사용량을 2~3g로 한다.

 

효능은 주로 호흡기 질환을 다스린다. 소종양, 종기, 천식, 토혈, 폐렴, [소아질환] 백일해 등에 사용한다.

 

잎은 뭉쳐나고 길이 30~60㎝, 나비 12~18㎝의 넓은 선영인데 끝이 뭉뚝하며 잿빗을 띤 푸른색이다. 잎이 두꺼우며 앞면은 윤기가 나고 뒷면은 뽀얗다. 봄철에 나서 6~7월에 나서 말라 죽는다.

 

꽃잎이 진 뒤인 7~8월에 꽃줄기가 나와 노란 황금색으로 피여 산형 꽃차례로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60㎝ 정도의 꽃줄기 끝에 5~10송이가 한쪽을 향해 달린다.

 

꽃자루는 짧고 작으며 밑부분에 댓잎피침형의 꽃턱잎이 있다. 꽃덮이는 6개이고 선형이며 우글쭈글하다. 6개인 수술은 약간 길게 밖으로 나오고 암술대는 실 모양이다.

 

열매는 8~9월에 원기둥 모양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씨방은 3실(室)이며 녹색이다.

 

특징 및 사용  방법은 노란꽃무릇, 까마귀무릇, 노란개상사 화라고도 한다. 비늘줄기는 둥근 모양이고 지름 5~6㎝로서 껍질은 흑갈색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상사화(相思化)란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때는 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꽃은 잎을 생각하고 잎은 꽃을 생각 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관상용, 약용으로 이용돼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고,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장현순 기자 hyunsoon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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