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푸틴, 북러 조약 언급하며 ‘北 파병’ 인정”

  • 등록 2024.10.28 11:34:54
크게보기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러 조약을 언급하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도 외무성 관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그러한 일이 있다면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파병을 사실상 시인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이 북·러의 군사밀착을 규탄하며 이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밝히고, 정부 역시 나토(NATO) 본부와 국제공조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이런 시급한 상황 전개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고조되는 안보 위협에 머리를 맞대고 초당적 협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북한 파병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정부를 비난하기 바쁘다”고 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재차 “민주당은 온 세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안보 문제까지도 정파적 이익을 앞세우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공당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꼬집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지금 절실한 것은 정치공세가 아니라 초당적 협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윤여진 016yj@naver.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