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5일 “KCC아파트에서 원동역으로 가려면 그 동안 보행량이 별로 없던 위험한 보도를 걸어가야 한다”며 “경사지에 보도폭이 80cm도 안 되고 전봇대, 통신주가 서 있는 곳은 차도로 걸을 수 밖에 없을 만큼 보행환경이 열악하다”고 자신의 지역구 현장을 점검했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미애 의원은 “아기 유모차를 밀고 가는 엄마아빠들, 학생들, 어르신들을 막론하고 많은 주민들이 다니는 보도가 그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다”며 “게다가 뒷편에 쿠팡 물류창고까지 있어 대형 트럭들이 들락거려 늘 위험하다. 의원실에서 수차례 관계기관에 시민 안전을 위해 개선을 요청드렸다”고 했다.
김미애 의원은 지난 24일에도 해당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애 의원은 “인근 오뎅바에서 만난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부모님께서 간절히 호소하셨다”며 “이런 글보면 국회의원이 할 일 아니라는 분들도 계신데, 누구라도 시민 안전을 생각하고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목소리내고 고쳐나가면 주민들이 안전해지고 편해진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