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재보선 사전투표 막올라...여야 총력전

  • 등록 2014.07.25 1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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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개인 사정이 있어 선거일인 30일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충청과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충남 서산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서산·태안 재선거에 출마한 김제식 후보 지지를 호소 한다.

 

이어 충남 태안 안면읍 5일장을 찾아 유세 등을 펼친 후 수원 권선·팔달, 경기 평택을 차례로 돌며 추가 유세를 진행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수원정(영통)에 설치한 7·30 재보선 현장상황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후 수원과 평택 일대에서 사전투표 독려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야권단일화가 이뤄진 서울 동작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 등이 공동 유세를 펼친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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