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비대면 의료 예약·결제 플랫폼 시장으로 발을 넓힌다.
신한카드는 16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한카드와 제휴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2018년 병원 앱 ‘마이세브란스(My세브란스)’를 도입해 의료 서비스 디지털화에 앞장서 왔다.
2400만 회원을 보유한 신한카드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생활 결제 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과 연세의료원의 의료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6월 신한페이판 앱에서 세브란스병원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헬스케어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2020년 말까지 10개 병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